구찌,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드 사르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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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세계 최대규모 글로벌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와 디지털 전략 관련 공동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스마트 유통, 콘텐츠 생성, 디지털 사고적 리더십(Digital Thought Leadership)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의 혁신과 리더십을 촉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구찌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디지털 환경은 브랜드 커뮤니티와 좀 더 깊고, 개별적이며, 맞춤화 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신흥 기술과 현존하는 기술이 공존하며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동 사업 파트너십은 이러한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성사됐다”고 전했다.
텐센트 회장 마틴 라우(Martin Lau)는 “텐센트는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구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찌의 패션 감각과 현대적인 예술 감각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하면서 구찌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십의 첫 행보는 텐센트가 럭셔리 브랜드와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이티브 콘텐츠 프로젝트이다. ‘구찌 인스퍼레이션 맵(Gucci Inspiration Map)’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된 공동 제작 단편 영화 시리즈이다.
이 단편 영화 시리즈에는 중국 유명인과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짝을 이뤄 출연한다. 크리스 리(Chris Lee)는 안젤리카 도서관(Biblioteca Angelica)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총괄의 피아메타 테를리지(Fiammetta Terlizzi), 카시아넬리 고서점(Antica Libreria Cascianelli) 공동소유자이며 골동품 전문가이자 아트 디렉터인 발렌티나 라 로카(Valentina La Rocca)와 함께, 중국 축구선수 우 레이(Wu Lei)는 곤충 사육업자 아드리안 코자키비치(Adrian Kozakiewicz)와, 중국 영화배우 니니(Ni Ni)는 벌링턴 백작 부인 레이디 로라 벌링턴(Lady Laura Burlington)와 출연했다. 마지막 편에는 라이 관린(Lai Guanlin), 송 얀페이(Song Yanfei), 왕 유에이(Wang Yueyi), 양 차유(Yang Chaoyue), 저우 전난(Zhou Zhennan) 등 다섯 명의 Z세대 가수 및 여배우가 함께 했다.
한편, 다양성부터 자기표현, 포용성, 커뮤니티 연결까지 구찌의 핵심 가치를 탐구하는 이 시리즈는 지난 10월 11일에 처음 공개됐다. 공개된 이후, 중국의 텐센트 비디오와 구찌 플랫폼에서 약 6,400만 이상의 조회 수, 웨이보 핫토픽에서 4억 4천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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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