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의 숨은 강자, '탑초이스'
온라인 캐주얼 시장에는 매년 수많은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쏠리면서, 급성장한 브랜드도 여럿 탄생했다. 그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소극적으로 움직였던 브랜드는 도태되는 환경이 조성됐다. 브랜드 간 양극으로 치닫는 결과가
온라인 캐주얼 시장에는 매년 수많은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쏠리면서, 급성장한 브랜드도 여럿 탄생했다. 그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소극적으로 움직였던 브랜드는 도태되는 환경이 조성됐다. 브랜드 간 양극으로 치닫는 결과가
라이어트(대표 이동기)가 전개하는 남성복 ‘이스트로그’, ‘언어펙티드’의 복합숍 ‘프레이트’는 지난해 더현대 서울에서 18억, 현대 판교 11억(2~12월), 더현대 대구에서 8.5억 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백화점 남성층에 입점해 큰 성과를 낸 이머징 브랜드로 꼽힌다.
다운 충전재 전문 기업 퍼시픽코스트코리아(이하 PCK다운)가 베트남과 미얀마에 공장을 완공, 탄탄한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는 친환경 다운부터 다운 대체제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추고 캐주얼에서 럭셔리까지 다양한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모신(대표 윤동휘)의 패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모두의신상’이 런칭 1년 7개월 만에 B2B에서 B2C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모두의신상'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디자인을 업로드하면 구매자들이 펀딩을 통해 구매하고, 제조부터 납품까지 원스톱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B2B 플랫폼이다.
제이스인터텍스(대표 이정윤)가 캐주얼 ‘트래블’과 ‘프렌다’로 온라인 캐주얼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신장한 235억 원을 예상한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매년 10~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FW시즌에 런칭한 ‘트래블’은 피그먼트 워싱과 레트로 감성
O2O 세탁 플랫폼 기업인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리사이클링 섬유 소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차승수 대표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SK플래닛 출신으로, 2017년 제주도에서 재클린을 설립했고, 리사이클링 사업은 2년 전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
다솜컴퍼니(대표 박영민)가 친환경 다운 충전재 포트폴리오를 확장, 국내 영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20여 년 전 글로벌 기업 3M사의 친환경 보온 소재 ‘신슐레이트’의 국내 첫 공식 대리점에 선정됐다.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운 충전재의 브랜딩을 시작한 셈이다.
알제이디(대표 송현지)가 아동복 시장에서 마켓셰어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동복 ‘로아앤제인’과 주니어 브랜드 ‘보조개’는 6월 현재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올해 기획 적중률이 높았다. 봄 신상품 발매와 함께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다.
HR컴퍼니(부문장 김다인)가 골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전개 2년 차에 들어선 골프웨어 ‘게리앤프레키’의 유통다각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달 골프 편집숍 키네마틱시퀀스(대표 이수빈)의 인수 합병을 완료, 백화점 공략에 힘을 싣는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올 한해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자리매김했다. 지그재그 앱 내에 지난 4월 뷰티 카테고리 ‘직잭뷰티’, 8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직잭라이프’를 정식 오픈한데 이어 이달에는 직잭라이프 내에
서울 성북 솔루션앵커, ‘3D 가상 착의 디자인 경진 대회’ 내년 행사 규모 늘리고, 산학 협력 통한 기회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메타버스, 지속 가능 트렌드로 3D 패션 디자인이 급부상, 의류업계의 3D 디자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도 3D 인력 육성을
아동복 ‘아이러브제이’를 전개 중인 제이스타일코리아(대표 장인석)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신규 사업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다. 제이스타일코리아는 지난 2020년 자회사 메트릭스유니온(대표 이우주)을 설립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교육 사업에 포커스를 맞췄다.
신소재 미디어 커머스 기업을 표방하는 플러스앤파트너스(대표 장형욱)가 상장 대표 주관사로 DB금융투자를 선정하며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추동 시즌, 편집숍 ‘디 오퍼짓 사이트(THE OPPOSITE SITE)’가 문을 열었다. ‘디 오퍼짓 사이트’는 올해 50주년을 맞는 남성복 전문 기업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이 운영한다. 편집숍을 통해 더 다양한 제품을 발굴,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을 제안하고자 한다.
라이선싱 전문 업체 인피니스(대표 정선기)가 '아카이브 브랜드(Archive Brand)' 라이선싱 전략으로 차별화, 주목을 받고 있다. ‘아카이브 브랜드’는 역사와 인지도를 넘어 작품이나 작가의 스토리를 아카이브화해 제품과 마케팅에 활용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우알롱(대표 강호용, 송정욱)의 스트리트 캐주얼 ‘우알롱’이 가파른 성장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우알롱’은 강호용, 송정욱 대표가 2018년 런칭한 브랜드로, 외부 투자 없이 매년 3~4배 씩 매출 볼륨을 키워냈다.
발수·;발유제 전문기업 다이킨코리아(대표 히라오 야스히사)가 비불소계 제품을 주력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당당(대표 박인동)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라운브레스(BROWN BREATH)’가 전성기 때의 인기를 되찾고 있다.
메타버스 어패럴 그룹 에스제이클로(대표 신수진)가 패션 업계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 클로 3D 디자인(아바타 착용 의상), 아이템 숍(상점) 등 디지털 상품의 디자인·개발·기획을 하거나 솔루션을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다.
글로벌 생산 전문 기업 영스에프엔씨(대표 길신영, ysfnc.co.kr)가 차별화된 역량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팬데믹 위기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