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ASOS 기업 가치 4억 파운드로 폭락
쉬인과 어센틱 공동 인수 가능성도
경영난에 허덕이며 턴어라운드에 힘을 쏟고 있는 영국 온라인 패션 ASOS 소유의 톱숍(Topshop) 인수에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이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미국의 브랜드 관리 전문 어센틱브랜즈그룹도 합류할 기세라고 영국 타임스가 보도했다.
ASOS는 지난 2021년 경영 위기를 맞은 아카디아 그룹으로부터 톱맨, 셀프리지와 함께 톱숍을 3억3,0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넥스트, 프레이저 그룹, 쉬인 등과 치열한 인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ASOS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지난해부터 톱숍 매각설이 돌았지만 루머로 끝났으나, 톱숍은 고유의 브랜드 매력과 지위로 다양한 유명 리테일러들로부터 끊임없는 관심을 끌어왔다는 것이 더 타임스의 분석이다.
이 매체는 특히 쉬인과 어센틱 두 기업이 영국 패션 인수에 배고파하고 열정적이라며 그 예로 쉬인이 프레이저 그룹으로부터 미스 가이디드를, 어센틱이 '테드베이커'와 부츠 '헌터'를 인수한 것을 꼽았다.
더 타임스는 두 기업 모두 자금 사정이 여유가 있어 ASOS가 손을 털기로 마음만 먹으면 빠르게 매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ASOS가 라이벌인 쉬인 측에 쉽게 손을 벌릴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ASOS는 쉬인을 눈엣가시처럼 여겨왔는데 톱숍을 쉬인에 넘겨 라이벌이 강화되는 것은 ASOS에게는 나쁜 소식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한때 기업 가치 60억 파운드에서 지금은 4억3,200만 파운드로 위기에 몰린 ASOS로서는 그런 사정을 돌볼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 더 타임스 지적이다. 포에버 21 인수 당시 보여줬던 전례에 비춰 쉬인과 어센틱의 공동 인수 가능성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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