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언문일치(言文一致)
언행일치(言行一致)라는 말은 ‘말(言)과 행동(行)이 일치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람으로서의 기본자세, 태도로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다. 오늘은 비슷하지만 다른 말인 언문일치(言文一致)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언문일치를 ‘실제로 쓰는 말과 그 말을 적은 글이 일치함’
언행일치(言行一致)라는 말은 ‘말(言)과 행동(行)이 일치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람으로서의 기본자세, 태도로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다. 오늘은 비슷하지만 다른 말인 언문일치(言文一致)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언문일치를 ‘실제로 쓰는 말과 그 말을 적은 글이 일치함’
상품의 가치는 상품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같은 상품이라도 어떤 브랜드 로고가 붙어있는가에 따라 가격은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기업은 브랜딩을 한다. 경쟁사 제품보다 우리 제품을 기억하기 쉽게, 가치 있게 인식시킬 수 있고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브랜드라는 무형의 가치로 규정하고 이를 타겟(대중)에게 알린다.
최근 럭셔리 업계에는 변화가 많았다. 젊은 소비층의 트렌드를 주도하게 된 미우미우와 프라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교체로 성과를 기다리는 구찌와 버버리, 그리고 단연 돋보이는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르메스. 더욱 명확한 타겟팅을 통해 실력을 증명한 에르메스는 2023년 한해 주가가 33% 급등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사 중 하나는 쿠팡의 실적에 관한 얘기였다. 쿠팡은 2010년 개업 이래 14년 만에 처음으로 2023년 연간 영업이익 6,174억 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31조8,29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0% 오른 수치이며,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브랜드 합작이나 콜라보레이션은 시너지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 많은 콜라보 브랜드가 생겨나기도 하고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비단 패션업계뿐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가 진행되기도 한다.
유럽을 가보면 나라마다 인구밀도가 높고 관광객이 많음에도 다른 대륙의 도시와 비교해 크게 다른 점이 있다. 미주나 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층건물이 없다는 것이다. 경제력은 충분한데 어떤 이유에서일까.
글로벌 리테일 시장규모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의미있는 구매력을 확보한 중산층 그룹의 성장을 들 수 있다.
최근 내가 투자를 결정한 스타트업 한 곳과 관심 있게 투자를 검토 중인 또 다른 스타트업 한 곳이 공교롭게도 밸류 체인(Value chain) 상에서 서로 연관된 회사들이다. 투자를 결정한 곳은 의류폐기물 즉 헌 옷을 수거하여 해외로 수출하거나, 구제샵 또는 빈티지샵 등
지난 칼럼에서의 증여세 문제를 검토해 보자. 서울 소재 A아파트를 자녀에게 2024년 1월 10일 증여하고, 2024년 4월 30일 아파트 공시가격인 10억 원으로 증여세를 신고 납부 했는데, 증여세 신고 전인 2024년 4월 10일 같은 단지 내 같은 평형의 제3자 소유 B아파트가 15억 원에 매매
작년부터 다시 적극적인 엔젤 투자를 진행하면서 많은 창업자들을 만나다 보니 ‘직원’과 '공동창업자(co-founder)'의 구분이 되지 않는 모호한 관계의 파트너들도 함께 만나게 된다. 내가 몸 담고 있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한피연)은 창업단계를 지켜보며 1년 이상 관계를 이어온 회사들에 투자를 한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환율 불안이 겹쳤던 지난해 유통업계는 대부분 채널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펜데믹이 지나면서 이전과 이후로 각각 큰 쏠림현상을 경험했던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엔데믹을 맞으며 50:50으로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이커머스가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하던 시절은 끝났고,
1인당 GDP와 의류 소비의 상관관계는 어떨까. 개발도상국 단계에서는 주중/일요일 정도의 간단한 환경에서 최소한의 의류로 생활을 한다. 여유가 생기는 선진국 진입 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활동의 TPO에 맞는 의류, 그리고 스포츠/아웃도어 별로 각각의 고기능이 들어간
목표를 수립할 때에는 3가지 원칙을 지켜야 있다. 우선 성과 목표는 ‘예상하는 결과’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결과’여야 한다. 작년 목표를 올해의 목표로 설정하게 되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달성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어렵고 새로운 목표가 설정되면 이전
안녕하세요, 김문선 노무사입니다. 2024년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변화가 예상되는 해인 만큼 새해에 달라지는 주요 노동관계법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최저시급이 9,86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월 환산액은 1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 시, 월 209시간 기준(주휴 시간 포함)입니다.
영어는 매우 실용적이며 재미있는 언어다. 마케팅의 철자를 나눠보면 market + ing. 마켓에서의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이니, 마케팅이란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제품을 개선하는 등의 영업, 제품기획과도 연관되는 모든 활동을 얘기하는 것이다.
2024년 1월 이커머스 리포트 2024(E-COMMERCE REPORT 2024 :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가 발행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중요한 현상에 대해서는 그 의미해석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본 컬럼에서 짚어보고자 한다.
#1.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있었다. 지금은 드라마 아이디어 확장이 많이 되어 참신하다는 생각이 덜 하지만 당시에는 꽤나 충격이었다. 이전까지 한국 사극에서 귀신 공식을 깨려는 시도는 없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비주얼도 뒷받침되었으나 앞서 말한 틀을 깨는 ‘조선 좀비’라는 발상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 패션 마켓 리서치를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입증된 덴마크 스타 브랜드 가니(Ganni)의 플래그십숍부터 다양한 빈티지 패션숍들을 방문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고민 중인 지속가능 브랜딩의 키워드를 얻을 수 있었다.
유통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법정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쿠팡은 최근 불거진 납품업체 수수료 논란과 관련해 자사 수수료가 업계 최저수준이라고 반박하면서 다른 업체를 언급했다. 그 과정에서 언급된 업체가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업계 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모든 마케팅 액션에는 마케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 이 전략적 방향성에 따라 모든 전술들이 정해지니, 그 중요도는 상당하다. 우선 전략과 전술의 차이부터 이해해야 한다. 전략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고,
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