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식] 브랜드 리포지셔닝,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한때 명품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구찌는 2014년까지 매년 20퍼센트씩 매출이 하락하며 명품들 사이에서 조롱받는 낡은 브랜드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때 명품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구찌는 2014년까지 매년 20퍼센트씩 매출이 하락하며 명품들 사이에서 조롱받는 낡은 브랜드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웃도어 활동이나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이 무척 컸던 모양이다. SNS를 켜면 여행 인증샷이 무수하게 많이도 올라온다.
마블 시리즈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개인 비서 ‘자비스(JARVIS)’. 자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검색해주고, 생각해주고, 구현해주며, 심지어 심심하거나 우울할 때 대화상대까지 해 준다. 동반자, 보호자, 비서 같은 존재다.
나는 요즘 일요일 낮이 되면 자연스럽게 보는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다. 바로 KBS ‘전국 노래 자랑’이다. 전국 노래 자랑은 1988년 시작해서 무려 40년 넘게 전국에 방송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오리지널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바로 전 마카오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우연히 블랙핑크 공연 광고판을 보게 됐는데, 신기하면서도 반갑고, 알 수 없는 애국심까지 느껴졌다.
지자체에서 브랜드 자문 요청을 받아 어린이 회관의 B.I 캐릭터 개발 보고회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10여 명의 자문위원이 배석한 자리에서 B.I 개발 회사 임원의 능숙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올 한 해를 규정하는 많은 단어들은 결국 80년대 초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과 2008년의 금융위기(Financial Crisis)가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인 ‘SF 복합위기’로 함축된다.
2023년 토끼의 해가 밝았다. 용왕님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토끼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토끼는 무척 지혜로운 동물이다. 토끼의 지혜에 대한 고사성어로 요즘 '교토삼굴'(狡兎三窟)이 많이 회자된다.
이미 지나간 2022년은 잊고, 이제는 2023년을 시작하고 달려야 할 시점이다. “단언컨대 콕 집어서 이것을 하면 꼭 성공한다”, “2023년에는 이것이 될 것이다”.
자본주의의 도그마는 ‘자본’이다. 돈은 그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어서 수요 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돈의 공급이 많으면 돈값이 떨어져서 주택, 원자재 등 실물 자산 가격이 상승한다.
지난 11월 17일 일명 ’미스터 에브리띵‘이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정 운영의 최고 실세인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검은 토끼의 해’이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힘겹게 지나와 꾀 많고 날쌘 토끼의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염려와 우려를 일으킨다.
아침 이른 시각부터 이미 구름떼같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픈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물밀듯 몰려들어 왔고 매장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이 고객들로 가득 찼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Hamlet)’의 그 유명한 대사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까지는 아니지만, 선택적 상황의 고민은 누구나 하게 마련이다.
2023년 전망서들은 대체로 ‘그레이트 리세션(Great Recession)’을 예측하고 있다. 완화의 시대에서 긴축으로의 이행,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하락, 주식 시장 침체 등이 소비 행동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환경과 MZ세대가 만나면서 최대의 수혜를 얻은 곳은 익히 알려진 데로 해외 럭셔리 하우스들과 골프웨어 시장이다. 특히 골프웨어 시장은 그야말로 코로나 기간 MZ세대를 등에 업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2020년 이전 10개 미만의 브랜드가 25개(국내 톱3 백화점 평균)가 된 점만 봐도 그렇다.
지난 한주는 스산한 가을바람과 함께 너무도 무거운 마음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이태원 할로윈 축제 현장에서 벌어진 참사에 애도하며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의 한숨을 지었을 것이다.
도시 브랜드 자문을 해온 지자체의 담당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올해 시장님이 바뀌어 도시 브랜드를 다시 만들고 싶어 하시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는 것이다. 진심으로 안타깝다며 첫마디를 건넸다.
아마 MBTI(Myers-Briggs-Type Indicator)라고 당연히 들어봤을 것이다. 사람의 성향을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하는 키워드로 근래에 유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944년 군인을 대상으로 적정한 직무를 찾도록 개발되었던 프로그램이다.
예전과 비교해 패션 산업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모피 패션이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성장하던 때도 있었는데, 요즈음에는 비건 패션이 대세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2억 원(2회 기준), 이번 행사는 유니온, 더모델즈, 트레이드커뮤니티 등이 운영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수도권 28개 백화점·아울렛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패션 대형사들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패션 대형사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이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패션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
남성 컨템포러리 조닝이 성장하는 가운데,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백화점·아울렛 30개에서 14개 브랜드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신장률은 30%대를 기록했다.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 패스트 패션 인디텍스는 외형에서 세계 1위다. 인디텍스의 1월 말 결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17.5% 늘어난 326억 유로 (349억9,000만 달러), 원화 약 45조8,000억 원, 이익금은 27% 늘어난 41억 유로(44억 달러)로 발표됐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의 더현대 서울은 여러 면에서 기존 백화점의 한계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