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더라이크라컴퍼니가 지구의 날을 맞아 QIRA®로 제작된 바이오 LYCRA® 섬유를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
2025년 ‘키라(QIRA®)’로 만든 바이오 라이크라 출시
올여름 고객사 초청, ‘키라’ 생산할 코레 공장 투어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의류 및 퍼스널 케어 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 섬유 및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라이크라컴퍼니가 지구의 날을 맞아, 키라(QIRA®)로 만든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를 홍보하는 통합 미디어 캠페인을 런칭했다.
이 솔루션은 2025년 초 공급되며, 라이크라 섬유의 핵심 재료인 ‘키라’의 생산업체인 코레(Qore®)와의 협업의 결과물이다.
‘키라’는 아이오와주의 최첨단 시설에서 매년 재생 가능한 마치 종 옥수수(dent corn)로 만든다. 이는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를 대규모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라이크라컴퍼니는 현재 연간 생산량의 최대 30%를 재생 가능한 ‘키라로’ 대체하는 목표를 세웠다.
새로운 캠페인은 아이오와에서 재배된 마치 종 옥수수를 의류 원료로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업계에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차세대 라이크라 섬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등장한다. '패션파머스(FashionFarmers)' 캠페인의 핵심에는 네 편의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재생 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 추적 가능성(Traceability), 차세대 농업(Multi-Generational Farming), 협업(Collaboration)을 주제로 의류와의 관련성을 다룬다.
뉴욕의 패션 전문 매체 WWD가 농부들의 이야기와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허브를 제작했고, 이 동영상은 라이크라컴퍼니의 웹사이트와 자체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더라이크라컴퍼니의 ‘패션파머스’ 캠페인은 QIRA®로 제작된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의 대규모 시장 출시를 강조한다. |
라이크라컴퍼니는 WWD의 네트워크 및 글로벌 간행물에 걸쳐 6개월간 미디어 바잉(media buy)을 통해 메시지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환경 영향을 줄이려는 소싱 업계 리더, 패션 업계 내부 관계자, 브랜드, 소매업체에 다가갈 예정이다.
라이크라 컴퍼니의 최고 브랜드 및 혁신 책임자인 스티브 스튜어트(Steve Stewart)는 "‘키라’로 만든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 개발을 위해 코레와 협력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 여정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우리는 2014년에 세계 최초로 상용 바이오 스판덱스를 출시했으며, 이제 코레와 파트너가 되어 라이크라 섬유의 탄소 배출량을 최대 44%까지 줄인 제품을 대규모로 시장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지속 가능 솔루션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하므로, 원단이나 패턴을 크게 변경하거나 다시 설계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현재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의 테스트 수량이 제공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섬유의 성능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의 최고경영자인 존 벨드하우스(Jon Veldhouse)는 "패션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들에게 의류 산업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캠페인은 토지의 관리자로서 농부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그들의 열정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 출시에 관심을 표명한 고객들을 올 여름 아이오와로 초청, 일부 농장을 방문하고 키라가 생산될 코레 공장을 투어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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