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예쁜 옷 입고 외출할 수 있을까
팬데믹에 강추위가 겹치며 아동복 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학교조차 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출복 수요가 사라진 가운데, 다가오는 신학기, 설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12일 롯데 평촌점 아동복 매장.
팬데믹에 강추위가 겹치며 아동복 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학교조차 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출복 수요가 사라진 가운데, 다가오는 신학기, 설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12일 롯데 평촌점 아동복 매장.
코로나 사태 속에 맹추위가 엄습하며, 서울 시내 핵심 상권의 거리들이 텅 비었다. 팬데믹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아 온 홍대거리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지난 5일 오후 홍대 피카소 거리에서는 적막함마저 느껴졌다.
팬데믹의 혼란을 뚫고, 격동의 새해가 밝았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포스트 팬데믹의 시대, 우리 삶도, 패션 산업도 본질은 여전히 ‘사람’이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리더 48명을 담았다. 다시 ‘사람’의 힘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올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사상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30%가 넘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지난 23일 금천구 본사에서 박영준 대표(윗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와 직원들이 송...
성수 수제화 공장과 패션 브랜드가 만나 개발한 수제화 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3호에서 ‘겨울 속에서 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자연’을 테마로 한 제...
대학가의 졸업 패션쇼 풍경도 달라졌다. 매년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의 올해 졸업 패션쇼는 디지털로 촬영돼 동영상으로 방영됐다.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장안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패션쇼에서는 49명의 예비 졸업생들이 총 100여 벌의 작품을 선보...
예년 같으면 연말 대목과 수능 특수로 분주했을 패션 유통가가 다시 팬데믹의 적막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시즌 마감을 위해 ‘블랙프라이데이’를 내건 명동의 대형 매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롯데백화점이 빅히트아이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1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지역 4개점에 ‘BTS 팝업 : 스페이스 오브 BTS’를 운영한다. BTS의 대표곡을 테마로 한 굿즈와 데일리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몬테밀라노(대표 오서희)가 주최하는 디지털 패션쇼 ‘패션 이즈 투 러브(Fashion is to Love)’가 지난 15일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열렸다. 네이버TV와 동아TV로 생중계된 이 날 패션쇼는 일반인 시니어 모델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남양주에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오픈 5일(4~8일) 동안 패션으로만 총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428평규모로 오픈한 ‘나이키’ 팩토리아울렛은 16억 원을 기록해,...
GS25가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해외명품 상시 판매를 시작했다. 명품 병행수입 및 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강남구 삼성동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한 것.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닌 실제 매장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산행 커뮤니티 ‘블랙야크알파인클럽(이하 BAC)’의 첫 팝업스토어가 지난달 25일 롯데 본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각종 체험 요소가 구비된 가운데, 맞춤 디자인 공간도 마련됐다. 한 고객이 ...
대형 멀티숍을 포함한 슈즈 앵커숍들이 홍대 거리로 몰려들고 있다. 성수동과 명동, 강남 상권의 기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젊은 유동객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홍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야간 근무복이나 스포츠웨어에 주로 쓰이던 리플렉티브(재귀 반사) 소재가 재미있고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워크웨어와 스트리트캐주얼의 적용이 늘면서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상승 중이다. 사진은 ‘자라’의 이펙트 콤비 캥거루 파카. 평소에는...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와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이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규모로 지난 7일 개장했다. 사진은 2층 체험형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피트니스웨어 ‘룰루레몬’이 청담플래그십스토어 지하 1층 스튜디오에서 화상 솔루션 줌(zoom)을 통한 명상 및 스트레칭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2일 저녁 8시에 진행된 방송은 회원들과 양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상시적으로 운영된다.&a...
글로벌 스포츠 ‘아디다스’가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1층 중앙에 ‘약속’을 내걸었다. 2024년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폐 플라스틱 혹은 재생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국내에서는 아웃도어를 시작으로 ...
NC백화점 신구로점이 4일 프리오픈을 거쳐 11일 정식 개장했다. NC 구로점은 애경그룹의 1호 백화점이었던 AK플라자 구로점이 있던 자리로, AK가 작년 8월 말로 폐점을 결정하면서 이랜드리테일이 넘겨받았다. 이랜드는 자체 브랜드 매장과 유명 브랜드의 팩토리아울렛 등 상권에 적합한...
홍대역에 중고 상품을 파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진열된 상품도 명품 가방부터 캐릭터 인형까지 다채롭다. 연세대학교 창업팀이 개발한 비대면 리셀 자판기 ‘파라바라’는 누구든지 판매할 물건을 투명 사물함에 넣고 연락처와 상품 설명, 가격 등을 입력하면 ...
긴 장마에 늦게 찾아온 무더위, 코로나의 재확산이 겹치면서 패션 업체들의 추동 사업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가을 신상품 출고를 앞당기거나 더 미루는가 하면, 한 매장 안에서 사계절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등 말 그대로 ‘혼돈&...
국내 소재 업체들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크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친환경, 기능성 소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경우로, 패션 외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오더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직포, 합성피혁,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 기업인 디케이앤디(대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지난해 핸드백 매출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3월부터 급하강하기 시작, 8월부터 조금씩 회복됐지만, 평년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존재하는 점포도 현저히 줄었다. 14개 점 중 5곳으로 조사됐다. 롯데 본점이
‘코닥 어패럴’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폴라로이드 어패럴, 디아도라, 말본골프 등 올해에만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이 회사는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의 투자를 받아 2019년 6월 설립, 미국 필름 브랜드 ‘코닥’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캐주얼 브랜드들이 최근 유럽 리테일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 수주회를 통하거나, 일부 편집숍에 홀세일로 유통하고 있는 것. 최근 들어서는 현지 에이전시와 영국 독점 유통 전개권에 대한 디스트리뷰션(DT)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스튜
홍콩에서 상하이로 아시아 지역본부를 옮기는 패션 기업들이 늘고 있다. 홍콩의 입지가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과 반대로 팬데믹을 계기로 아시아 패션 허브로서의 상하이 위상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베르사체, 살바도르 페라가모에 이어 LVMH그룹은 산하의 불가리, 펜디, 지방시, 세린느
아웃도어 업체들의 새해 출발이 순조롭다.주요 업체들에 따르면 1월 초중반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다. 1월 1일부터 17일까지 네파,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가나다 순) 등 8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은 전년대비 28.6%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