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자사몰서 한 달 30억… 오프라인 확대
사뿐(대표 박정수)이 전개하는 패션 슈즈 ‘사뿐’의 인기가 화제다.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만 전개해 온 ‘사뿐’은 런칭 3년 차로 가성비가 큰 트렌디한 슈즈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겨울 대표 상품인 첼시, 앵클부츠, 롱부츠의 가격이 3만~6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하다.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월평균 수십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브랜드 공식 페이스북의 팔로워만 24만8천명, 인스타그램은 4만8,600명에 달한다.
오프라인 진출 이후에는 더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작년 10월 개설한 홍대 직영점은 올 들어 월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 겨울 매장 앞에서 입장을 대기하는 고객이 상당할 만큼 인기다.
20대 초중반의 방문이 가장 많다. SNS나 온라인 광고에 집중하면서 20대 초반 고객의 눈길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입점하기 시작한 백화점 단독 매장도 순항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월 매출을 살펴 본 결과 롯데 본점 영플라자점이 1억4천만원, 부산 본점 1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롯데 본점은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중국 고객 확보를 위한 안테나숍 역할을, 부산 본점은 지방 점포 중 컨트롤이 용이한 위치라는 전략적 판단으로 입점했다.
실적이 높지만 오프라인 유통은 보수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가격대가 낮은 브랜드인 만큼 트래픽이 확보된 점포 위주로만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오프라인에 입점하게 된 계기도 롯데 PB 편집숍 ‘코스’, ‘지알에이’에 입점해 판매한 결과 월 4천~7천만 원의 실적을 내게 된데 따른 것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