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크라운X배럴 ‘다이브 인 로맨틱(Dive in Romantic)’
캐주얼
화상 회의 솔루션으로 착장 선보여
상반기 수주액 작년 수준 달성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알엠티씨(대표 김민성, 이세윤)의 스트리트 캐주얼 ‘로맨틱크라운’이 올 여름 제품부터 해외 수주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통기업 지투지(GoodToGrea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 I.T 편집숍 약 30개점과 거래하고 있다. 작년 매출 200억 원 중 30%가 해외에서 나왔다.
해외 바이어들의 입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빠르게 온라인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온라인 수주회는 화상 회의 솔루션을 통해 로맨틱크라운 직원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착장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상으로는 제품의 원단 감촉 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제품을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종전 바이어들은 연간 5~6회 본사를 방문,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해왔다.
온라인 수주회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는 효율과 만족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상반기 수주회 결과 전년 수준의 수주량을 달성했다. 다음 해외 수주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민성 대표는 “온라인 화상 수주회만이 정답은 아니고, 온라인 카탈로그 전달 등 여러 방법 중 각 업체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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