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넌블랭크’ 온라인 안착
남성복
오프라인 위축, 실효 없어
디젤매니아 등 거래업체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판촉 활동이 위축 되거나 큰 실효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온라인 판촉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대부분 업체들이 포털 배너 광고와 플랫폼 행사를 늘리는 가운데, 젊은층 비중이 높은 일부 남성복은 패션 커뮤니티 마케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패션 커뮤니티는 유통 플랫폼과 달리 소비자 위주의 채널로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했다. 여성 고객보다는 남성 위주로 구성된 곳이 대부분이다.
디젤매니아 |
네이버 카페인 디젤매니아는 현재 네이버 카페 랭킹 2위로 남성 회원이 80%를 차지한다. 회원수도 100만명을 돌파 했다. 올 1분기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2월과 3월 기준 거래 업체수는 2배로 늘었다.
남성 비율이 75%로 높은 네이버 카페 고아캐드도 올 1분기 거래액이 작년대비 30~40% 증가했으며, 올 2월에서 3월 기준 거래 업체수도 2배 증가 폭을 보였다.
고아캐드 |
행사를 진행하는 브랜드들은 여성복을 제외한 전 복종이 참여하고 있으며, ‘디케이앤와이(DKNY)’, ‘헨리코튼’, ‘티아이포맨’, ‘송지오옴므’, ‘시스템옴므’, ‘다니엘크레뮤’, ‘유니폼브릿지’, ‘이스트로그’, ‘에스피오나지’ 등 해외 컨템포러리부터 국내 중저가 브랜드 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까페와 제휴를 맺은 이 브랜드들은 이번 시즌 컨셉과 제품 소개에 관한 게시글을 행사 전용 게시판에 작성한다.
이 게시글에 감상평 댓글을 단 회원들에 한해, 적게는 3명 많게는 10명 가까이 무작위 추첨으로 일정 상당의 제품을 지원한다. 당첨된 회원들은 까페에서 받은 제품에 관한 리뷰를 일정 기간안에 쓰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까페는 20~40대가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남성복 업계의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창구”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이외에 유투브,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도 증가하는 추세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