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애슬레저 거래액 2.6배 급증
이커머스
사진=지그재그 |
1월 중순 이후 ‘퓌 쿠션 글래스 리필기획’ 거래액 304% 급증
아이섀도 팔레트 190%, 립스틱 67%, 블러셔 50%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소식이 전해진 1월 20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메이크업 상품 거래액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발표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지그재그의 립스틱 판매량은 전월 동기(2022/12/20~30) 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립케어와 립밤 상품 판매는 25%, 립 틴트 판매는 10% 늘었다. 보통 연말에 할인 기획전이 몰리는데 해당 기간보다 1월 중순 이후 판매량이 더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소식으로 립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립스틱 외에도 메이크업 상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동일 기간 파우더와 팩트 판매는 52% 증가했으며, 파운데이션은 26%, 피부 결점을 가려주는 컨실러 판매는 20% 늘어났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는 블러셔 판매량은 50% 증가했고, 셰이딩/컨투어링은 11% 늘었다. 메이크업 지속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메이크업픽서 판매는 18% 증가했다.
색조가 강점인 뷰티 브랜드들의 거래액도 급증하고 있다.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3CE 뉴테이크 아이섀도 팔레트’ 거래액 증가율은 직전(1/9~19) 대비 190%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3CE’ 브랜드 전체 거래액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채 피부 효과로 알려진 ‘퓌 쿠션 글래스 리필기획’ 거래액은 4배(304%) 급증했으며 립밤, 틴트, 블러셔 등이 주 상품인 브랜드 ‘롬앤’ 거래액도 11% 늘어났다.
1월 31일 기준 지그재그 뷰티 베스트셀러에는 ‘퓌 쿠션 글래스 리필기획’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에는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과 동일 상품 리필 포함 상품이 랭크됐다. ‘롬앤 글래스팅 멜팅밤’,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등 립 상품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뷰티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오는 2월 6일까지 ‘아이돌 메이크업을 위한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롬앤’, ‘클리오’, ‘퓌’, ‘릴리바이레드’, ‘페리페라’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출시한 ‘에스쁘아 더 슬릭 립스틱’을 15% 할인하고, ‘미니쿠션’과 ‘거울’ 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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