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빌리지, 여행용품·수영복 매출 118% 증가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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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메그, 밀레 |
뱅앤올룹슨, 제네바, 핫셀블라드 등 고가 제품 인기
평소 접하기 힘든 고급 브랜드 선별 운영하며 차별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자체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가 이탈리아 종합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를 신규 입점하고 고가 가전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패션·뷰티몰로 시작한 에스아이빌리지는 명품을 즐기는 고객들이 고가의 음향 기기나 럭셔리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관련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테크’ 카테고리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150% 증가했으며, 2021년말 기준으로 17개에 불과했던 가전 브랜드 수를 1년여만에 52개까지 늘렸다.
에스아이빌리지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와 부합하는 브랜드만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하이엔드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와 라이카, 고가 음향 가전인 뱅앤올룹슨과 제네바, 프리미엄 생활가전 리페르, 라마르조코, 밀레 등 고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독일 가전 브랜드 리페르(LIEBHERR)는 냉장고 한 대에 1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냉장고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스웨덴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Hasselblad)는 수제 장인들의 손으로 완성되는 고성능,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인 아폴로 프로그램의 임무에 공식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990만원 상당의 핫셀블라드 CFV II 50c + 907x 카메라가 가전 제품 중 최고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급 가전은 평소 할인 혜택이나 큰 가격 차이 없이 대부분 정가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에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명품을 구매하고 쌓은 포인트를 활용해 가전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에스아이빌리지의 페이백 행사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행사 기간 중 300만원짜리 명품백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100만 e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데, 이렇게 적립된 e포인트는 추후 상품 금액의 50%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실제로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의 자체 e포인트를 사용해 가전을 구매한 고객은 직전해 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거래된 가전 제품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사용해 구매된 제품은 라이카 D-LUX 카메라로 정상가 215만원의 제품에 109만 e포인트가 사용돼 약 50%의 할인 효과를 누렸다. 또한 439만9천원 상당의 뱅앤올룹슨 A9 4세대 블루투스 스피커는 결제 시 83만 e포인트가 사용돼 약 19%의 할인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앞으로 패션과 뷰티는 물론 가전, 가구, 미술품, 티켓, 펫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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