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신사동 가로수길 / 사진=어패럴뉴스 |
압구정 - 외국인 관광객 증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젊은 층 유동 인구는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늘었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가장 많으며, 중국, 일본인 관광객도 꾸준히 상권을 찾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부터 도산공원 일대까지 관광 코스로 인기가 좋다.
모두 개인 관광객으로, 젊은 층이다. 이들은 주로 핫플레이스가 많은 압구정, 신사 상권 주변 비즈니스, 부띠끄 호텔에 머물며 여행을 즐긴다.
‘말본골프’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체 40%에 달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정도는 목적 구매를 위해 입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구매 전환율도 높다.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는 베이커리 카페 누데이크 하우스 도산점에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2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 굿즈 및 누데이크와 콜라보한 케이크를 판매했다. 국내 팬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은 오는 3월 도산공원 일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 패션 매장 지속 감소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1월 비수기와 한파가 맞물리면서 침체되는 분위기다.
이달 매출은 전월 대비 30~40% 하락했고, 유동객은 20% 이상 줄었다.
신규로 진입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은 날로 줄어들고 있다. 현재 ‘바이레도’가 공사중이며 신규 오픈 브랜드는 전무하다. 대신 유행에 따라 향수&디퓨저, 도너츠, 포토샵 매장, 디저트 전문점 등이 늘고 있다.
저녁 유동객이 늘어나면서 기존 카페와 브런치 가게는 눈에 띄게 줄고, 이자카야 등 술집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빌딩이 10개가 넘지만 대부분 F&B나 사무공간, 임대 용도로 건설 중이다.
아더에러, 조던서울, 탬버린즈, 애플스토어, 케이스티파이 매장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남역 - 패션은 침체, F&B는 활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연말 연초로 유동인구는 부쩍 늘었지만,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은 되려 줄어들었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피크타임 유동인구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매장 방문객은 1월 들어 급격히 줄었다. 한 매장 관계자는 “평일에는 1~2팀 방문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들의 강남권 진출은 드물다. 오히려 매장을 철수하고 있다. 특히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 도로는 공실이 커지고 있다. 2월 말 ‘다이나핏’이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목 상권은 활기다. 음식점이나 커피숍, 술집 등 신규 오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공실률도 줄어들고 있다. 메인 도로에 위치한 일부 잡화 매장들은 골목 상권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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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