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라이브커머스 직접 투자 확대
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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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딧' 롯데 영등포점 |
빅데이터 기반 아이템 구성
4년 연속 마감 소진율 90%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이 전개하는 여성 영캐주얼 ‘트렌딧(TREND+IT)’이 올해 100억을 돌파했다.
백화점 10개, 아울렛 2개, 마트 22개점 등 총 24개점에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기준 전년 대비 138% 성장한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매출로 마감했다.
롯데 창원(영플라자), 광주 수완, AK수원점 등 다수 매장이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꾸준히 올리며 성장에 힘을 더했고, 무엇보다 4년 연속 소진율 90%대로 마감하는 성과를 냈다.
2018년 런칭부터 자체 개발 인공지능 MD 프로그램을 적용한 스마트 오프라인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회전율과 재고율, 판매율 상승이 동시에 이뤄진 것.
스마트 오프라인 전략은 수많은 패션 빅데이터 이미지를 분석, 다수의 고객이 원하는 메가 트렌드를 찾아 매장의 컨셉을 결정하고 가장 최신의 데이터로 검증된 히트 아이템을 찾아내 고객에게 즉시 제안하는 것으로, 성과를 확인하면서 채널을 보다 다양화하며 확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온라인몰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한다. 이름도 새롭게 변경해 가져가고 딥페이크 기술 적용, 수시 레이아웃의 변화로 온라인 역량을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온라인몰 MD팀장 5인을 영입하고, 5인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패션 데이터 처리 부서 인털리전트팀을 구성했다.
안치성 대표는 “지난 3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명확한 것을 제시하며 다양한 데이터 사업으로 확대해나가고, 패션리테일에서 헬스까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 인공지능 기술 기반 테크 컴퍼니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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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