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시아, ‘헨리코튼’ 국내 라이선스 에이전시 선정
라이선스
발행 2022년 12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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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센시아 브랜드 포트폴리오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리센시아(대표 김용철)가 창립 이후 최다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리오프닝과 급변하는 마켓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북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지도와 대중성을 갖춘 15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도입, 탄탄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국내 리테일, 패션 기업과 라이선싱 계약도 크게 증가했다. 우선 글로벌 인지도가 탄탄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거래가 활발하다. 미국 디자이너 '제이슨우(JASON WU)'는 GS홈쇼핑과 여성복, 백, 슈즈 부문을, ‘데렉램(DEREK LAM 10 CROSBY)’은 롯데홈쇼핑과 여성복 계약을 체결했다.
안나수이, 케네스콜, 로또골프, 유돈초이, 신시아로리 등은 홈쇼핑 벤더사와 계약을 맺고 고무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s)'는 더네이쳐홀딩스와 의류, 액세서리를, 제이플레이 스튜디오와 아동복 계약을 체결, 내년 춘하 시즌 나란히 런칭된다.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겨냥해 F&B 등 이업종 간의 콜라보레이션에 주력하고, 하우징, 푸드 부문 프리미엄 브랜드 도입도 강화한다.
이 회사는 또 내년 패션, 유통 트렌드 리서치 전문 패션&리테일 R&D 자회사를 설립한다. 주로 서브 라이선시의 실적 향상을 위해 시장 예측, 트렌드, 상품 기획 정보 등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 판권 인수, 해외 기업 지분 확보, 하이브리드 라이선스권 중개(수입+라이선스), 명품 병행수입, 상표권과 저작권 등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비즈니스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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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