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사진=멀로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멀로스튜디오(대표 고수지,민병선)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퍼피웨어 브랜드 ‘멀로(Merlot)’가 자사몰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강화, 반품률을 최대 80%까지 줄였다.
멀로는 현재 매출의 90%가 자사몰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쇼핑몰 유입 고객들에게 제품의 우수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지난해 4월 동영상 리뷰 서비스 ‘브이리뷰’를 도입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을 통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플랫폼이다. 실제로 브이리뷰 도입 이전에는 자사몰 내에서 리뷰 자체를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브이리뷰 적용 직후 양질의 영상 리뷰가 4배 이상 폭발적으로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멀로에서 리뷰가 없는 상품의 경우 반품률이 최대 15%까지 올라가기도 했으나, 동영상 리뷰를 적용한 이후에는 약 80% 대폭 감소됐다. 영상 리뷰가 많을수록 고객들은 더욱 꼼꼼하게 구매 조건을 확인할 수 있고, 이는 곧 만족스러운 소비 경험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반품률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멀로는 산책 문화를 기반으로한 ‘스포츠 앤 클래식’을 컨셉으로 강아지 우비부터 하네스, 기능성 쿨링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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