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진로 냉장고’ 펀딩 출시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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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왼쪽)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MOU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뷰티, 헬스 ODM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뷰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5일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뷰티제품 연구개발과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코스맥스와의 제휴를 통해 와디즈에서 펀딩하려는 모든 뷰티 스타트업들의 품질 경쟁력을 키워주고 생산 자금의 부담을 줄여, 제품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와디즈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뷰티 분야 펀딩 모집액은 18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50% 성장했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수도 약 30만명으로 전년대비 150% 늘며 나날이 성장세다. 유명 브랜드에 집중된 기존 뷰티 시장과 달리 MZ세대들은 브랜드보다는 나에게 맞고, 나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뷰티 제품에 열광하며 펀딩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처럼 커져가는 뷰티 펀딩시장에서 양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 뷰티제품 발굴, 지원, 상품화 협업 ▲펀딩으로 검증된 뷰티 카테고리 상품에 대한 공동 투자 검토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직접 상품 개발과 상호 협력 을 주요 골자로 하여 시장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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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미래는 맨즈웨어(The Future of Fashion is Menswear)’.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가 최근의 남성 웨어 시장을 점검하며 뽑은 헤드라인이다. 패션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흔히 지속 가능성, 혹은 디지털화를 얘기하지만 맨즈웨어는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중국 명품 리세일 시장이 지난 2개월간 ‘팔자’ 일색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유명 브랜드들의 고급 시계와 명품 핸드백 등의 가격이 20%에서 50% 급락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FT)가 보도했다.
들어 패션 플랫폼 투자 열풍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리셀, 명품, 패션, 4050 패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실제 주요 패션 및 리테일 플랫폼 16개 사의 지난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이 8,500억 원에 달했다.
여성복 브랜드들의 스포츠(골프, 테니스, 에슬레저) 라인 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삼성물산패션부문의 ‘구호’, 한섬의 ‘SJYP’, 바바패션의 ‘아이잗바바’, 앤디앤뎁의 ‘뎁’ 등이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가
중국 원부자재 확보, 생산 공장의 지연 정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 춘하시즌 기획에 분주하다. 스타일당 수량이 크지 않고 근접기획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획을 최소 2주 당겨 움직이고 있다.
지방권 6개 백화점·아울렛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엔데믹 전환과 리오프닝 수요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