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 상반기 코로나 이전 회복
여성복
목표 매장 월 매출 1억 돌파
전체 매출 2019년 수준 회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인원어페럴(대표 송민호)이 전개하는 여성복 ‘엠씨(EMCEE)’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9월까지 누계 기준 전년대비 16% 신장했으며, 19년 대비 -4%로 코로나 이전과 근접한 수준을 회복 중이다. 가을 매출도 순조롭다. 9월 전년대비 65%, 19년 대비 4%, 10월 현재 전년대비 20%, 19년 대비 11% 신장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겨울 시즌부터 ‘럭스 컨템포러리’ 컨셉 변화를 시작하며 노블한 상품을 걷어내고 BI, 인테리어까지 전반적인 리뉴얼을 통해 이번 가을시즌부터 분명한 색깔을 보여준 것이 특히 주효했다는 내부 분석이다.
주요 고객들의 꾸준한 구매가 이뤄지고, 백화점의 커리어 조닝 축소 속에서도 보유매장의 안정적인 유지 및 추가 오픈까지 이뤄졌다. 롯데 본점, 신세계 김해점과 광주점, 갤러리아 타임월드 MD 개편에서 커리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켰고 하반기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전)점 등 2개 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올 연말과 내년 2월 개편 예정인 백화점 2개 점도 변동 없이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량을 축소 없이 유지하고 빠르게 생산을 투입하면서 매장 입고 차질을 최소화한 것, 올 2월부터 진행한 1억 전략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도 안정에 힘을 실었다.
대부분 차질을 겪은 베트남 생산 물량도 올 1월~2월 초 물량을 투입, 셧다운 되기 전인 6월 말~7월 초 입고를 완료하면서 9월부터 숏 재킷 판매량이 크게 올라왔다.
1억 전략 매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신세계 경기점을 시작으로 롯데 미아점, 롯데 청량리점, 현대 신촌점, 현대 천호점 등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월 2~3개 점씩 릴레이로 진행 중으로, 목표 달성 매장 매니저와 스텝을 대상으로 동일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매출이 큰 점포는 본사 담당 직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활성화하고 있다.ㅇ
이 회사 김명춘 상무는 “코로나 타격이 극에 달했던 8월을 제외하고 매월 목표매장이 매출 1억을 돌파했다. 내년까지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며 성과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은 롯데 청량리점과 미아점, 다음 달은 롯데 노원점과 대구점, 현대 신촌점 1억 매장 돌파를 목표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엠씨'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대전)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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