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
패션 소재 기업 52개 사 참가
선별된 업그레이드 소재 첫선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 주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주최의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 ‘수요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이 오는 20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2014년 시작된 이 행사는 해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 개발된 국내 프리미엄 신소재를 선보이는 오픈형 수주상담회로, 연 1회 개최된다.
매년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호응이 높아지자, 올해는 참가 업체와 전시회 면적을 크게 확대했다. 국내 프리미엄 소재 개발 업체, 화섬, 면방, 원단 등 52개사가 참가하며, 19개사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추진하고 섬수협이 주관하는 ‘프리미엄 패션 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인다.
‘수요맞춤형 신소재컬렉션’은 천연 소재부터, 고기능성, 지속가능 텍스타일 등 다양한 신소재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프리미엄 소재 기업들이 업데이트된 신소재를 선별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전시회로 일반 소재 전시회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시회는 감성 기능성(다기능성에 감성적 요소가 강화된 프리미엄 소재), 지속가능성(리사이클, 재생 등 친환경 소재), 천연융복합(천연 소재를 혼방한 고급 소재), 화섬 및 연방(화섬, 재생 등 다양한 원사) 등 총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감성 기능성’ 존은 해외 고가 브랜드를 겨냥해 개발된 프리미엄 소재와 멀티 기능을 더한 감성적인 소재가 주를 이룬다. ‘지속가능성’ 존에는 리사이클, 생분해 섬유, 친환경 가공 등 기존 보다 다채로워진 소재가 공개된다. ‘천연 융복합 존’은 오가닉 코튼, 기능성 울 등 면방과 천연 소재를 혼방해 터치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소재 위주로 공간이 채워질 예정이다.
소재별 참가 업체는 ‘얀’은 경방, 대농, 일산방직, 효성티앤씨, 휴비스, 도레이첨단소재, 대한화섬 등이, ‘지속가능’은 대한방직, 모다끄레마, 삼성교역, TAK텍스타일 등이, ‘센슈얼’은 알파섬유, 영도벨벳, 신진텍스 등이, ‘어반 테크’는 세창상사, 영텍스타일, 신흥, 실론, 팍스스포츠, 파키인터텍스, 코리아실크로드, 우주글로벌 등이 있다.
상담 공간에도 공을 들였는데, 카페테리아 형태로 꾸민다. 전시회와 함께 글로벌 소싱 전략 세미나 ‘비즈니스 토크’도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클로버추얼패션의 김광일 부사장이 ‘글로벌 패션 기업의 3D 활용 현황 및 방향’을, LF 최석근 팀장은 ‘패션 브랜드의 디지로그’를,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는 ‘2023 춘하 시즌 소비자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섬수협 관계자는 “국내 섬유패션기업들의 비즈니스 갈증을 해소하고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GVC, Global Value Chain)에 대응하고 소재 기업과 대형 벤더 등 바이어, 패션, 유통 기업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한 수주 및 신제품 공동 개발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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