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롭' 친환경 제품 라인 본격 확대
스포츠
전년 대비 3배 신장
작년 연 매출 초과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티에스글로벌(대표 최선미)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밸롭’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신장, 작년 매출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220억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유통, 상품 전반에 거쳐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8년 전 아쿠아 슈즈로 출발, 점차 런닝화, 스포츠 웨어로 운영 품목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
컨셉도 스포츠와 패션을 하이브리드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과 유통 전략도 디지털로 전환, 자사몰과 D2C에 집중했다.
자사몰도 가파른 성장세다. 상반기 자사몰 매출은 35억 원, 자사몰 방문자는 지난달 3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배 증가했고, 회원 가입자도 일평균 200명씩 늘었다. 이달 자사몰 프로모션을 기획, 연내 13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자사몰 광고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외부몰 실적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쿠팡, 카카오, 네이버 스토어팜, 무신사, SSG 등 전문몰과 오픈마켓, 소셜 등에 입점, 상반기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전환 효율이 빠른 스테디셀러를 집중 개발, 디지털 광고 중심으로 플레이를 펼쳤다.
이 회사는 2023년 35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부터 리브랜딩에 들어간다. 빅 모델을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동시에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생명의 전화와 함께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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