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시각 장애 아동 기부 캠페인 ‘하트 포 아이’ 진행
여성복
사진제공=구호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남성성과 여성성의 공존을 표현한 ‘폴리포니(Polyphony)’ 컨셉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호는 이번 캡슐 컬렉션의 주제를 두개 이상의 독립적인 선율로 구성된 음악적 구조를 의미하는 ‘폴리포니(Polyphony)’로 정했다. 이분법적 성별 구분을 벗어나 남성, 여성, 또는 남녀 사이의 정체성을 포괄하는 인터젠더(intergender) 개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으며 직선과 곡선, 셔팅(shirting, 남자의 셔츠감으로 쓰이는 직물)과 레이스, 셔츠와 블라우스등 옷의 디자인, 소재, 아이템에 있어 남성복과 여성복의 성격을 조합하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캡슐 컬렉션은 구호의 20대 후반~30대 초반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한층 젊고 동시대적인 감성을 더한 새로운 상품들로 구성됐다.
구호는 셔츠를 중심으로 블라우스형 티셔츠, 셔츠형 블라우스, 셔츠형 원피스, 데님 팬츠/스커트 등 총 31개의 캐주얼 상품을 출시했다. 주로 오버사이즈 핏을 적용했으며,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를 베이스로 하고, 여름을 담은 라임 옐로우 컬러가 포인트로 활용했다.
제품은 전국 매장 및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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