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브랜즈 ‘빅토리아 시크릿’ 다시 매물로 

발행 2021년 05월 10일

장병창 객원기자 , enews@apparelnews.co.kr

 

1년 전보다 두배 오른 20~30억 달러 호가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엘 브랜즈(LBrands)의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다시 매물로 나와 인수자를 물색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사모펀드 시카모어 파트너스에 지분 55%를 5억2,500만 달러에 넘겼다 팬데믹으로 계약이 취소된 지 1년 만이다.


당시 시커모어는 팬데믹에 따른 엘 브랜즈의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했지만 그 사이 빅토리아 시크릿 경영이 크게 개선되면서 매도 가격도 두 배 이상 올라 20~30억 달러를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모어와 계약 당시 자산 가치 평가액은 11억 달러였다. 


블룸버그는 빅토리아 시크릿 자산 가치를 월스 파고와 크리딧 스위스 그룹이 각각 40억 달러 이상, 시티그룹은 50억 달러까지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 브랜즈는 늦어도 오는 8월 말까지 빅토리아 시크릿을 매각하거나 그룹에서 분리, 독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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