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 2023 겨울 컬렉션 공개
남성복
사진제공=제냐 |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브랜드 제냐가 2021년 봄 여름 시즌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동안 #WhatMakesAMan 캠페인은 현대 남성들이 생각하는 오늘날의 새로운 남성상에 대해 탐구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개개인의 개성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그들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그들에게서 발견한 남성상과 가치를 되새긴다.
모델이자 뮤지션인 가브리엘 케인은 마허샬라 알리에 이은 SS21시즌 #WhatMakesAMan 캠페인의 리더로써 자신만의 자유분방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의 어머니이자 프랑스 대표 여배우인 이자벨 아자니와 함께 캠페인 영상에 등장해 감성적인 유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개개인의 개성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현대 남성 저마다의 이야기와 경험에 귀를 귀울인다. 중국 지역에서는 지속가능성 개념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디지털 캐릭터인 누누리(Noonoouri)와 라이징 스타 리 시엔(LiXian)이 캠페인의 리더로 활동하며, 이 둘의 예상치 못한 조합을 통해 남성상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고정된 생각이나 엄격한 규칙이 아닌 유동적인 개념이자 가치관이라는 동시대의 가치를 상기시킨다.
캠페인은 제냐의 고향인 오아시(Oasi) 제냐를 연상시키는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2021년 봄/여름 컬렉션 또한 이러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편안한 실루엣과 자연적인 컬러 팔레트를 선보였다. 제냐의 창립자인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는 이탈리아 북부의 트리베로(Trivero)에서 비엘라 알프스(Biella Alps)의 정상까지 100km2에 이르는 자연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5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고, 이러한 활동을 제냐의 주요 기업 가치로 여기고 자연 보호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 자신을 반성하고 우리의 가치를 되짚어 볼 수 있기에, 오아시 제냐는 캠페인에 더욱 특별한 의미로 여겨진다.
제냐는 2021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의 폐원단을 재가공하여 새로운 컬렉션에 적용하는 #UseTheExisting 원단의 비율을 늘렸고, 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의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했다. #UseTheExisting 원단은 이번 시즌의 키 룩인 수트와 보머, 셔츠-재킷으로 구성된 모노 컬러의 모던 테일러링 룩에도 사용되었고, 캠페인에 등장하는 캐주얼한 실루엣의 하이브리드 럭셔리 레저웨어애도 사용되어 패션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다.
한편 제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에는 각 나라의 인플루언서들과 ‘무엇이 나를 나답게 하는가(What makes me?)’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