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폐기물로 만든 2020 가을/겨울 컬렉션

"버려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다"

발행 2020년 11월 27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SPA브랜드 H&M의 2020년 가을/겨울 시즌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은 버려지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런칭은 오는 12월 1일 이다.

 

이번 컬렉션은 폐기물로 만든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쉽게 버려지는 것들을 가치있고 사랑받는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재활용의 잠재력을 깨닫게 하고, 창조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직물과 공정이 사용되었는데, 농작 폐기물에서 탄생한 천연섬유, 지속가능한 목재 펄프로 제작된 직물, 독특한 가먼트--가먼트 공정 등이 그것이다. 이 소재들로 만든 여성복에는 블랙 컬러의 화려한 이브닝 가운, 그린 컬러의 자카드 태피터(taffeta) 소재와 노란색 자카드 소재, 더스티 그린 컬러의 꽃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 그리고 볼륨감 넘치는 탑과 테일러드 수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랜만에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남성복도 함께 선보이는데, 클래식한 턱시도, 럭셔리한 수트와 셔츠, 그리고 노란색의 자카드 재킷 등으로 구성되었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 -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저희는 이번 컬렉션을 제작하면서 창의성과 지속가능한 패션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고 이 중심을폐기물에 두었습니다. 그 결과 폐기물로 만든 놀라운 소재로 컬렉션의 제품들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변화와 함께 작업하고 또 아름다운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의 일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악세서리도 출시한다. 대담하고 엣지 있는 초커 목걸이와 귀걸이, 재활용 메탈 소재의 슈 클립, 폐 바이오매스에서 만들어진 소재를 포함한 Made of Air®으로 제작된 선글라스 등이다. 또한 와인양조 공정의 부산물을 포함한 비건 레더, 비제아™(VEGEA™) 소재의 신발도 함께 선보이는데, 발목 부분이 탈부착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뮬 또는 부츠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스톡홀름과 베를린에 있는 두 개의 H&M 매장에서 이번 컬렉션 중에서 6가지 스타일의 제품에 대한 렌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몇 제품은 렌털 서비스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몇 제품은 색을 달리하여 선보이게 된다.

 

패션을 바꾸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기물을 입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호주 출신의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태 학자이자 운동가, 모델인 지니아 쿠마르(Zinnia Kumar)가 모델로 나선다.

 

그는 “H&M의 지속가능한 컬렉션은 업계의 표준이 되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로서 우리는 더 이상 유행성과 지속가능성을 구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가 될 것이고 같은 의미가 될 것입니다. 패션 업계에서 종사하는 생태학자로서 이러한 사실이 저를 희망에 차게 만들어 줍니다.”라고 말한다.

 

이번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가을/겨울 컬렉션은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이며, H&M 온라인 스토어와 SSG닷컴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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