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伊 ‘하이드로겐’ 인수
스포츠
발행 2020년 11월 24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의 이태리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 ‘하이드로겐(HYDROGEN)’이 국내 프리미엄 스포츠 패션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하이드로겐은 2003년 이태리 테니스 선수 출신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시(ALBERTO BRESCI)가 설립한 브랜드다. 스포츠 정신에 뿌리를 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편안함과 엘레강스함의 공존을 추구한다. 남성∙여성∙키즈∙액세서리 등 다양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창립자의 오리진(origin)인 테니스뿐만 아니라 골프에도 깊은 역사를 지녔으며 브랜드의 핵심 DNA인 ‘스포츠’를 바탕으로 헤리티지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왔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2040세대가 늘어, 해당 분야의 니즈가 다양해진 트렌드를 반영한 것. 자안그룹은 최근 럭셔리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에 주목, 하이드로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자 차별화된 세부 카테고리를 전개한다.
하이드로겐은 ‘캐주얼하지만 감도는 컬렉션 급’이라는 수식어로 이미 국내 스포츠캐주얼 시장에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드로겐 마케팅 담당자는 “퍼포먼스 액티브웨어로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라인을 국내에 유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들과 런칭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안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에서 하이드로겐을 독점 유통하며 스포츠 패션 분야의 입지를 다져왔다. 새롭게 전개하는 ‘하이드로겐’의 럭셔리 퍼포먼스웨어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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