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패션 전시회 ‘2021 트렌드페어’ 9월 개최
정부·단체
발행 2020년 11월 2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원하고 밀앤아이(대표 명유석)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테크 개인 맞춤형 의류 체험·판매 매장 ‘WITHIN24 + ALLSTUDIOS’가 처음으로 개인맞춤형 의류의 해외 오더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0월 싱가폴 IT플랫폼 기업 라이브 방송에서 K-Fashion을 대표하여 참가한 ‘WITHIN24 + ALLSTUDIOS’가 싱가폴 패션업체로부터 71모델, 1,200여 장의 오더를 수주, 수출 금액으로는 약 20만불에 달한다.
이는 국내 개인맞춤형 의류의 해외 오더수주의 첫 사례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소비자가 급감한 동대문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4월에 재오픈한 WITHIN24 + ALLSTUDIOS는 초고속 개인 맞춤형 의류 생산 시스템을 갖춘 매장으로 의류제조, 원부자재, 유통 등 패션에 필요한 모든 것이 집적화되어있는 신속·유연한 동대문 제조기반을 활용해 24시간 내 개인 맞춤형 의류를 생산한다.
특히, 크리에이티브한 15인의 K-Fashion 디자이너와의 협업과 패션 ICT 기술을 이용한 개인 수요자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① 3D가상피팅 기계로 쉽게 피팅 하고, ② 3D디자인 커스텀을 통해 원하는 컬러와 소재로 디자인 선택, ③ 3D바디스캐너로 사이즈를 체촌 하여, 고객 맞춤형 의류를 제공한다.
2019년 한국패션산업협회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올해에는 민간 확산을 목표로 민간 주도하에 각 거점지역(서울, 부산, 대구)에서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서울은 동대문 두타몰 2층과 하남스타필드 1층 위드인24 + 올스튜디오 매장에서 체험 및 주문이 가능하며, 부산은 부산 파크랜드 반여점에서 체험 및 주문이 가능하다.
밀앤아이 관계자는 2021년에는 소비자의 니즈와 산업적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에서도 개인맞춤형 의류 주문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개인맞춤형 의류 주문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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