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올해 파워 드레서 톱 3 ‘해리 스타일스, 비욘세, BTS’

발행 2020년 11월 2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해리 스타일스
해리 스타일스

 

 

핫 아이템 1위 ‘오프 화이트’ 페이스 마스크

올해 부상한 샛별 브랜드 1위 마린 세르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영국의 온라인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Lyst)가 올해 가장 영향력이 컸던 파워 드레서 톱 10으로 영국의 팝가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24)와 함께 비욘세(Beyonce, 39),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했다. 


리스트는 올 한해를 마감하는 ‘2020 리뷰’를 통해 올해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패션 전문지 보그의 표지 모델에 선정된 해리 스타일스를 소개했다. ‘워터멜론 슈가’에 이어  ‘골든(Golden)’에서 선보인 푸른색 터쿼이즈의 블레이저에 대한 검색이 24시간 만에 52%, 노란색 버킷 모자는 92%나 급증하는 관심을 모았다고 했다.  


또 JW 앤더슨의 ‘해리 스타일스 카디건’은 6월 마지막 주 틱톡 검색이 166%나 급등했고 밝혔다. 

 

 

비욘세
비욘세가 착용한 마린 세르 초승달 무늬 캣 슈트

 


비욘세가 지난 7월 발표한 비주얼 앨범 ‘블랙 이즈 킹(Black is King)’에서 선보인 마린 세르의 초승달 무늬 캣 슈트(Catsuit)는 발표 48시간 만 ‘블랙 이즈 킹(Black is King)’에서 선보인 마린 세르의 초승달 무늬 캣 슈트(Catsuit)는 발표 48시간 만에 검색량이 428%나 폭증하는 인기를 끌었다.  다음 날 초승달 무늬 탑 쇼핑객이 3,000명이나 몰렸다. 


이와 함께 3위에 오른 한국의 BTS 리더 RM(김남준)이 지난 2월 뉴욕에서 터틀넥에 흰색 재킷을 걸친 모습을 보이자 다음 날 이와 비슷한 패션을 찾는 검색 건수가 67% 늘었다. 또 BTS가 MTV VMA 공연에서 구찌를 착용한 다음 날 구찌 타이 28%, 쓰리 피스 슈트를 찾는 검색 건수가 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뮤직 비디오 ‘다이너마이트’에서 BTS가 썼던 90년대 스타일의 ‘캉골’ 모자는 검색 건수가 128% 늘었다.  

 

 

'MTV VMA 2020'에서 구찌 SS READY-TO WEAR 컬렉션과 맨즈웨어 Pre-Fall 20 컬렉션을 입은 방탄소년단(BTS)  

 

 

올해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는 오프 화이트의 페이스 마스크가 단연 톱으로, 연중 검색 건수가 지난해보다 502%, 1~3월에만 491% 폭증했다. 2위는 버켄스탁의 아리조나 샌들, 3위에는 텔파 쇼핑 백이 올랐다. 


올해는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유난히 많았는데, 그중 가장 인기를 끈 콜라보는 디올과 에어 조던의 ‘에어 조던 레트로 하이 디올’이다. 이 제품은 리세일 가격이 300%나 올랐다. 2위는 디즈니와 구찌의 콜라보로, 올해가 쥐띠인 것에 착안한 제품에 대한 1월 검색이 1만6천 건, 첫 2주 동안 구찌 검색이 37%나 늘었다. 

 

 

'오프 화이트' 페이스 마스크
'오프 화이트' 페이스 마스크

 


3위는 뉴발란스와 카사블랑카로 지난 6월에 이은 9월의 두번째 콜라보에 대한 검색이 233%나 폭증했다. 4위는 디올과 리모와로 검색이 127% 증가했고 5위는 프로엔자 슐러와 버켄스탁의 콜라보로, 3월 이후 검색 건수가 꾸준히 늘어  8월에는 24%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톱 10 샛별 브랜드는 1위 마린 세르, 2위 텔파, 3위 1017 ALYX 9SM 등이다. 내년 유망 브랜드로는 브라더 밸리스(Brother Vellies), 파리스 조지아(Paris Georgia), 초포바 로위나(Chopova Lowena), 테베마구구( Thebe Magugu), 메데아(Medea) 등 6개 브랜드가 추천됐다. 


리스트는 올해의 로고 브랜드로 마린 세르의 초승달 무늬 ‘문 프린트(Moon print)’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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