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피넛 초콜릿 잇는 새로운 시리즈 4종 출시
라이프스타일숍
생활 용품 비중 기존 10%에서 30%까지 확보
쿠팡 5060대 구매 고객 비중 약 30% 확대돼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을 전개하는 무지코리아(대표 나루카와 타쿠야, 정기호)가 쿠팡에서 생활·잡화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시장 전반적으로 의류 소비는 줄어들고 생활용품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판단에서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이용해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적소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무지코리아는 지난 7월 쿠팡의 로켓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쿠팡의 판매 방식인 오픈마켓과 로켓배송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로켓제휴는 로켓 배송은 물론 오픈마켓의 판매자 카테고리인 셀러 페이지가 기업에 제공된다.
서비스 시작 당시 무지코리아의 입점 상품 수는 120개 수준에서 현재 530개까지 추가됐다. 카테고리 별 비중으로 보면 패션이 70%, 생활·잡화가 30%를 차지한다. 생활·잡화 상품 비중은 종전 10%에서 30%로 크게 확대됐다.
무지코리아 측은 최근 쿠팡 내 5060대 구매 고객이 기존보다 약 30%가 늘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잡화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잡화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연말까지 전체 1,500개의 상품을 등록하는 것이 목표로 이 중 의류 카테고리는 시즌별 필수 아이템만을 선보이고 생활 용품의 비중을 집중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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