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큰, ‘핑크몰리’ 온라인 공략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썬큰(대표 윤문섭)이 여성복 ‘샤이린’ 자체 상품 비중을 90% 수준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 자체 디자인 생산 비중이 10%였으나, 올 2월을 기점으로 중국 협력공장을 확대,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왔다. 단기적인 결과보다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내실을 다지기 위한 일환이다.
이 회사 윤석채 부장은 “바잉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이익률을 높여가기 위해서도 자체 상품력이 핵심이라고 판단, 전체 물량을 30% 가량 줄이고 스타일을 압축했다. 꾸준히 80~90% 비중을 유지, 브랜드 안정화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은 중국 광저우, 다롄 지역을 기반으로 90% 이상 이뤄지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를 통해서도 일부 생산 중이다.
유통은 지난달 기준 34개점을 가동 중이다. 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 연말 50개점이던 유통망을 16개점 줄였다. 연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며 보유매장 정상화에 집중하고, 유통사 대형행사 진행 등을 활발히 진행해 매출을 만회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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