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튜디오, ‘영크루 1기’ 선발
스포츠
VC 누적 투자 220억 원 유치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왁티(대표 강정훈)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골스튜디오’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으로부터 미디어를 제외한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 상품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최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지사를 통한 직접 비즈니스는 물론 국가별 파트너사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로부터 220억 원의 누적 투자유치를 받은 상태로 목표 실행이 보다 수월할 전망이다. 왁티는 2018년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6개 벤처캐피탈(VC)로부터 10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데 이어 올해 7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무신사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은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구축을 계획 중이다. 현재 ‘골스튜디오’ 자사몰 내 해외 구매 중 중국 소비자 비중이 30%에 달해 거는 기대가 크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도 진출 계획을 구상 중이다.
헤드쿼터인 한국 비즈니스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최근 대구 동성로와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했고, 이달 중 스타필드 고양점도 열 예정이다. 이로써 총 9개의 단독 매장을 구축하게 됐다.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확보에 더 속도를 낸다.
온라인 유통은 자사몰과 무신사 2개 채널로 통합했다. 지난달 무신사와 전략성장파트너로 제휴를 맺으면서 온라인은 자사몰과 무신사만 운영하기로 했다.
상품에 대한 구성은 한층 강화된다.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상품 구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을 ‘골스튜디오’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제안, 차별화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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