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스피크업투게더 캠페인 알리는 ‘1st 액티브 에디션’ 선보여
패션잡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대표 홍리나)가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기림일)을 앞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는 ‘아베폴로지(AbePology) 캠페인’을 전개한다.
1991년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인권 운동가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날이다. 김학순 운동가의 공개 증언 이후 전국 생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민간단체 중심으로 2013년부터 개최되어온 기림일은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지난 8월 11일, 마리몬드는 소녀상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는 사람의 모습을 강렬한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한 포스터와 함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게시물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마리몬드는 또한, 2016년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할 의향이 없음을 재차 밝히는 영상을 영화 <김복동> 제작사인 뉴스타파 협조로 마리몬드 유튜브에 공개한다.
마리몬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기억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죄 촉구를 위해 함께 행동하기를 바라며 기획했다”고 밝히며, “이어지는 후속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한일 관계가 진정한 사죄와 용서를 통해 희망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리몬드의 아베폴로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리몬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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