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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 |
수원 남문 - 동행세일로 낙폭 줄어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6월은 전달 대비 10~20% 빠진다. 전년 동월 매출의 60~70% 수준의 매출로 마감했다. 4월(지자체), 5월(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5월에 전년의 80% 이상, 많게는 전년을 넘어서는 매출을 거뒀지만 6월에 들어서 지원금 결제를 찾아보기 어려워져서다.
그나마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로 다른 상권대비 낙폭이 덜했다.
수원지역 전통시장 중 남문패션1번가와 시민상가시장, 못골 시장 3곳이 이 행사에 참여했는데, 남문은 구매고객 대상 1,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해 월 말 방문객 증가 효과를 봤다.
패션매장은 운동화, 티셔츠 판매가 활발한 스포츠, 아웃도어 중심으로 활발했고 나머지 매장은 5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식당 등 요식업은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흔들림이 없다.
이달 초에는 방문객이 6월 말 대비 20% 가량 줄어들었다. 우만동, 교동 등 수원지역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된 영향이다.
충주 성서동 - 나들이객 교외로 이동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재난지원금 효과가 끝나고 주춤하던 코로나 확진자도 다시 늘고 있다. 성서동 가게들의 평균 매출은 전년의 50% 수준, 전달 대비로는 보합이다.
1시간 거리인 프리미엄 여주아울렛으로 주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평일 주말 간 격차는 계속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진입하면서, 근처 계곡 등 교외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증가했다. 교외로 고객들이 몰리면서, 근처 모다아울렛 집객률도 높아졌다.
성서동 의류 가게들은 품목별로 희비가 갈리고 있는데, 티셔츠나 셔츠, 블라우스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추동 물량도 줄었고 매출도 전달 대비 하락세다. 반면 속옷이나 홈웨어 중 소폭 신장하는 가게도 생겨났다.
대리점 점주들은 온라인 영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출이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
지난달 말 충주 성내동에서 진행됐던 청년 가게 조성 프로젝트가 성서동까지 확대되면서 상권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 은행동 -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 스타트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6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으나 하순 들어 매출·유동인구 모두 20% 가량 감소했다.
기존 요식업과 패션 업종의 매출이 전년 동월 수준만큼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시금 상황이 안 좋아졌다.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떨어진데다 최근 지방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좋은 신호를 보이는 곳도 있다.
스포츠에서는 ‘디스커버리’가 가장 영향을 적게 받았는데, 회복세를 보이던 지난 5월 수준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공실 점포가 증가한 가운데 신규 매장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활기를 찾는 모습도 보인다. 파리바게트와 올리브영 자리에 보세 신발·잡화류 매장이 들어섰다. 또 최근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 2025년까지 9천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와 호텔, 상업시설이 건립된다. 상권 관계자는 “대전역세권이 발전하면 주변 상권도 살아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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