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뉴 트레킹화 ‘하이플로우’ 시리즈 출시
스포츠
매출 비중 7%P 늘어난 20%
범용성 큰 스타일 젊은층 흡수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네파(대표 이선효)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네파(NEPA)’의 신발 판매가 올 들어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기간 ‘네파’의 신발 매출은 전년 대비 25% 가량 신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 중 신발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작년 13%에서 올해는 20%로 7%포인트나 증가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도심 속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하이킹화 컨셉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물량에 대한 투자,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큰 효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파는 아웃도어 신발의 새로운 성장 비전을 위해 올해 기술력 강화는 물론 스타일에도 큰 변화를 줬다. 등산과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하이킹화 컨셉의 ‘스티오 고어텍스’와 글로벌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아웃솔을 반영한 워킹화 컨셉의 ‘알파노 고어텍스’ 등이 대표적. 또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고어텍스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기술력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
여기에 전속모델 전지현을 앞세워 신발을 중점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력 아이템인 ‘스티오 고어텍스’는 시티트레커를 타깃으로 ‘신발계의 SUV’라는 별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접지력의 자체 개발 아웃솔(LIGHT FORCE OUTSOLE), 편안한 착용감과 핏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스포츠 슈즈가 연상되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층에게도 인기다. 네파 측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판매율은 70% 이상을 기록중이다. 공격적인 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판매율이다.
‘알파노 고어텍스’도 오버사이즈 아웃솔을 반영했지만 투박하지 않은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핏이나 쿠션감이 뛰어나고 통풍성이 우수해 워킹이나 러닝 등 스포츠 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네파는 하반기 신발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10~20대들의 등산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 새롭게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부터 전문 등산객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한다. 또 이번 시즌 반응이 좋았던 ‘스티오 고어텍스’와 ‘알파노 고어텍스’ 등 하이브리드 하이킹 라인을 집중 구성할 계획이다. 또 한층 패셔너블함을 강조한 영 타깃의 하이킹화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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