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면 가격 파운드 당 50센트 무너져
해외소식
올 들어 23% 하락...11년 만에 최저
폴리에스테르 체인 등 파급 불가피 1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뉴욕 선물시장 면 가격이 5월 인도물 기준으로 파운드 당 51.16센트까지 바닥을 치며 51-53센트 대를 맴돌고 있다. 이는 올 들어 23%가 떨어진 것으로 지난 2008-9년 금융 위기 이후 11년만의 최저가로 기록된다.
이처럼 원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의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2월 초 파운드당 72센트까지 강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수직 하강이다.
2월 말 파운드당 68센트에서 62센트로 곤두박질친 후 3월 12일 또다시 53.6센트로 낙하산을 탔다. 일부 전문가는 앞으로 파운드당 45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국제 원면 가격은 중국이 정부 비축제를 실시하며 사재기에 나서자 2011년 한때는 파운드 당 2.13달러까지 값이 치솟았던 기록이 있다.
한편 S&P 글로벌은 자체 데이터 베이스인 프레츠(Platts)를 활용해 파라시렌, 모노에티렌 그레콜, PTA 등 아시아 폴리에스테르 체인 제품들의 연쇄적인 가격 하락 폭이 2006-2008년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면사, 화섬사 가격에도 파급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