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한국패션브랜드 남성복부문 대상
남성복
유통 다각화 100개점 구축
포멀 고급화, 캐주얼 강화 동시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던필드플러스(대표 서순희)가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피에르가르뎅’이 올해로 런칭 1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85개점에서 15개점 늘린 100개점을 목표로 확대한다. 유통 효율을 위해 재고를 최소화한 상품 기획으로 시즌 중 판매 호조 상품에 대한 물량을 확대하고 매장별 호조 상품을 공급해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2010년 런칭 이후 던필드알파로부터 2018년 독자 법인으로 분리 됐다. ‘피에르가르뎅’이 자체 손익 관리가 가능한 규모가 되면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브랜드 컨셉은 온오프 TPO를 겸하고 도시적 감각을 반영한 어반 캐주얼 라인(urban-casual line)의 프렌치 남성 캐주얼 이다. 올 춘하에는 던필드플러스 전개 10주년을 맞아 독일 본사 ‘피에르가르뎅’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르 블루’, ‘퓨처 플렉스’ 라인을 런칭해 수량 기준 30%로 구성했다. 하절기 특성에 맞는 린넨, 슈피마 등의 천연 소재 사용도 다른 제품 대비 40% 확대 구성 됐다.
우선 르 블루(Le Blue)라인은 국내외 고품질 소재를 활용했고 안감에 르블루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가 들어갔다. 라펠에도 부토니에를 개발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판매가도 기존 제품대비 동일 수준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다.
퓨처플렉스(Future Plex)라인은 데님을 기본으로 특화한 라인으로 편안함을 강조해 청바지와 면바지에 쉽게 코디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유통망도 이원화해 움직일 예정이다. 르 블루와 퓨처 플렉스 라인은 백화점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며, 기존 제품들은 기존 대리점과 아울렛 등의 유통망 위주로 편성될 예정이다.
메인 타깃은 40~50대 직장인이며, 서브 타깃은 30대와 60대다. 스테디 인기 상품인 단품 재킷은 한국 40~50대 남성의 체형을 분석해 편안한 착장을 구현했다. 춘하에는 니트 레이어드 티셔츠를 주력으로 활용도 높은 착장을 제안하고 추동 시즌은 융 안감으로 착용감 및 보온성을 높인 융 폴라 아이템를 내세운다.
런칭 10주년 기념 행사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특가 상품과 추가 할인이 들어가는 10주년 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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