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모리’, 100% 국내 원단으로 교체
남성복
작년 대비 20% 신장세
클래식 마니아층 선호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국내 넥타이 시장은 한때 2천억 규모까지 성장한 바 있지만, 현재는 그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넥타이 전문 브랜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메멘토모리(대표 장태진)가 전개하는 넥타이 브랜드 ‘메멘토모리’는 3040층에게 인기를 끌며 작년 대비 20% 신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태리, 영국, 일본 등의 소싱처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브랜드의 고가 넥타이와 OEM 생산을 통한 저가형 넥타이 까지 납품 한다. 매출 비중은 1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90%는 자사 온라인몰과 편집, 직영 매장에서 나온다. 온라인은 80%의 비중으로 자사몰, 29CM, 비슬로우 등에 입점돼있고 자사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머지 10%는 오프라인으로 신세계 강남점, 본점, 대구점 등에 셔츠 복합 매장인 ‘맨즈퍼니싱’과 백화점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다.
‘메멘토모리’의 넥타이는 시즌 당 평균 200종류를 생산하며, 솔리드 디자인이 매출 50%를 차지한다. 실크와 이태리 ‘까노니코’ 사의 울 원단을 사용해 사양을 높였고 이태리 심지를 사용해 내구성도 높아졌다. 폭도 8.5~8cm 다양해 ‘영포티’ 클래식 마니아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번 춘하시즌에는 면과 리넨 재질의 넥타이를 확장해 스타일수와 수량을 50% 확대했다.
마블, 디즈니, 스타워즈 등의 협업도 진행해온 이 회사는 이 외 ‘로버트 프레져’, ‘프랑코 바씨’, ‘홀리데이 앤 브라운’, ‘스테파노 비지’ 등 이태리 넥타이 브랜드를 수입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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