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SBA에 ‘청년창업가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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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상품기획자(MD) 1,000명 신규 채용을 선언했다.
위메프는 지난 12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까지 약 1년간 1,000명의 MD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유통을 통틀어 유통업계에서 이런 파격적인 채용 선언은 위메프가 처음이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위메프는 국내 최초로 네자릿수 MD를 보유한 유통기업(단일기업 기준)이 된다.
이커머스는 경력 MD를 뽑을 때 온라인 채널의 MD 경력을 주요 조건으로 삼는 게 보통인 반면 위메프는 제조기업 및 오프라인 유통업계 경력까지 두루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업계 전반, 제품 등을 따라잡으려면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메프는 지난 2014년 1조6,000억원 선이던 거래액을 2018년 5조4,000억원까지 늘리며 급성장했다. 반면 적자는 2015년 1,424억원이던 것을 지난해는 390억원까지 줄였다. 여기에 올해 9월 넥슨코리아가 위메프 지주사인 원더홀딩스에 투자한 3,500억 원 중 2,500억 원이 위메프에 지급됐고 이달에는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원더홀딩스를 통해 위메프에 1,200억 원을 투자했다.
공격경영의 첫 조치를 ‘MD 확충’으로 정한 것은 위메프의 전략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로켓배송(쿠팡)이나 스마일배송(G마켓·옥션), 쓱배송(SSG닷컴) 등과 같이 배송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가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상품과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투자유치로 자금을 충원한 만큼 사람과 파트너사에 투자하겠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고 이에 힘입어 기존 성장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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