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가로수길에서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 한다
B2B, B2C 아우르는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국가관 시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 무역공사(이하 ITA, 관장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가 전 세계 최초로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홍보관인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를 11일 가로수길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 업계 관계자, 프레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는 전 세계 도시 중 서울에서 최초로 구현된 국가 홍보관으로 각 층별 60평, 지상 5개 층 규모로 꾸며졌다. B2B와 B2C를 위한 복합 콘텐츠형 공간이다.
1~2층은 쇼룸과 팝업스토어존으로 서적, F&B, 화장품,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이 구성됐다. 시즌별로 상품을 교체하며 신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쿠아 알레 로즈, 산 미니아토, 오미노 비안코, 비베타, 카스텔라리, 킹 오브 트루플스 등은 물론 베스파(Vespa, 스쿠터), 가찌아(Gaggia, 커피머신), HST(Vibroacoustic 스피커), 드롱기 (Delonghi, 커피머신) 등 국내에 진출한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다.
이들과 한국 바이어와 소비자간 접점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 시연, 패션 전시, 각종 클래스 등을 열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은 1년 이며 추후 2~3년까지 연장 될 수 있다.
이 날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탈리아의 외교관으로 30년간 일하면서 수많은 이탈리아의 제품과 회사를 알리는 일을 해왔지만,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처럼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직접적으로, 이탈리아답게 열정적으로 우리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는 처음"이라며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보여주었다.
ITA 관장인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는 "이탈리아의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혁신적인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탈리아 건축사무소인 모토엘라스티코(Motoelastico)의 시모네 까레나(Simone Carena)가 직접 건물의 디자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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