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로아앤제인’, 해외 사업 강화
유아동복
발행 2019년 11월 15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로아앤제인’은 알제이디(대표 송현지)가 2014년 런칭한 아동복 브랜드다. 온라인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해 온 이 회사는 2016년 백화점 입점 후 전국 백화점, 아울렛에 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2월 오픈한 ‘로아앤제인’ 신세계 동대구점은 첫 오프라인 매장이다. 블로그, 카페,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던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신세계 동대구점 점포 오픈에 맞춰 매장을 열면서, 브랜드를 알지 못했던 고객 사이에서도 브랜드와 매장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월 1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 9월, 10월에는 2개월 연속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점포 내 우수 매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3년 내내 높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두터운 고정고객 층이다. 매장 방문객중 절반 이상이 고정고객이다. 신규 고객 역시 대다수 고정고객으로 전환되고 있다. 오픈 초반 100여 명이던 매장 회원 수는 현재 1,000명을 넘어섰다. 고정고객이 많다 보니 단품 구매보다는 6~7벌씩 여러 장 구매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오픈 때부터 방문해온 일부 고객의 경우 누적 구매 금액이 3천만 원에 달한다.
장민지 매니저 |
‘로아앤제인’ 동대구점 장민지 매니저는 “점포가 기차역 인근에 위치해 경주,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데, 멀리서 오는 고객들 또한 고정고객이 되어 정기적으로 매장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민지 매니저는 출산 휴직 후 아이를 키우며 ‘로아앤제인’을 접하게 됐으며, ‘로아앤제인’이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했다.
장민지 매니저는 “첫 매장이다보니 부담이 되기도 했으나, 고객의 시선에서 봐도 디자인이 좋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됐기 때문에 성공을 예감했다. 매장 오픈 전 SNS나 고객 연령대, 주 고객층에 대해 알아봤고, 더욱 자신감을 얻어 매니저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장 매니저는 고객들을 단순 고객, 점주 관계를 떠나 육아에 대한 정보와 고민을 나누는 ‘육아동지’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고객들과 개인 SNS 계정 ‘맞팔’은 물론, 주기적인 식사자리도 갖고 있다.
장민지 매니저는 “SNS를 통해 매장 정보는 물론 아이와 일상도 공유하다보니, 이제는 매장에 와서 아이 소식을 물어보는 고객도 많아졌다”며 “제품 구매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많이 찾아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매장에서 많은 고객을 만나며 ‘로아앤제인’과 ‘로아앤제인’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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