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코벳블랑’ 항저우 은태 쇼핑몰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업체들이 중국공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 침체와 뚜렷한 한계로, 작년부터 다시 온-오프를 타깃으로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있는 중으로,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발하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부터 ‘스튜디오톰보이’의 글로벌화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 국내 면세점(보브, 지컷 복합) 2개점을 오픈하고 중국 온라인몰 알리바바의 T몰에 입점해 스튜디오 라인을 선보여 자신감을 얻고 올해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했다.
보브와 지컷을 총괄해온 백관근 상무가 스튜디오 톰보이까지 이끌면서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상하이 법인을 통해 올 4월 1일 베이징 SKP 백화점에 1호점을, 5일 시안 SKP 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상품은 스튜디오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반응을 보며 아뜰리에, 에션셜, 맨즈 라인 등을 차근히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엔코는 자사 중국법인을 통해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벳블랑’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 오픈을 시작했다. 초반 목표한 연내 3~5개 유통망 구축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31일 대련 마이칼 백화점에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벳블랑’의 중국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9월 20일 소주 태화 백화점에 2호점을, 10월 28일 항저우 은태 쇼핑몰에 자사 여성복 ‘써스데이아일랜드’와 복합으로 3호점을 오픈했다.
최근 4, 5호점 오픈도 확정지었다. 천진 빈하이 백화점과 천진 우의상사(임시매장)이다. 두 매장 역시 ‘써스데이아일랜드’와 복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코벳블랑’은 중국 매장을 파르나스몰 매장과 동일한 컨셉으로 오픈해 브랜드의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올 오픈 매장을 통해 현지 니즈를 파악,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맞는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섬은 지난 6월말 중국의 대형유통기업 바이롄(백련, 百聯)그룹과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에스제이에스제이(SJSJ)’의 중국 진출 계약(5년)을 체결, 본격적인 진입을 시작했다.
바이롄 그룹은 중국 전역에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을 포함해 7천개 이상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중국 내 ‘에스제이에스제이’ 매장 오픈과 마케팅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2개점(푸동지구와 동방상하 백화점)을 오픈했고, 연내 1개점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부터 볼륨을 더 키운다.
한섬은 ‘에스제이에스제이’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보유 브랜드들의 추가 진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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