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몰링' 장안점 문 닫는다
쇼핑몰
발행 2019년 10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 부산본점’이 오는 10월 21일까지 18층 아트가든에서 ‘돌아와요 고니고니’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하구와 서부산 창작거점공간 ‘홍티예술촌’이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육각형 블록으로 만든 201마리의 고니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손꼽히는 부산 낙동강 하구에 고니가 다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와 함께 사하구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가 담겨있다. 다대포잔디광장, 부산시민공원, 을숙도문화회관에 이어 아트몰링이 네번째 전시공간이다.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한 공공예술의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전시회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아트가든 곳곳에 고니 조형물들을 배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아트가든은 사하구 시내와 을숙도 생태공원 전경이 보이는 야외 공간으로 이번 전시회에 의미를 더한다.
아트몰링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쇼핑몰 방문객 대상으로 지역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발전에 이바지하는 문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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