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핸드백 전시회 ‘미펠 쇼룸’ 온오프라인에서 13~16일까지 진행
전시회
중대형사 패션, 유통 바이어 방문 늘어
실용성, 지속가능성 등 초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가죽제품협회 아임페스(AIMPES), 재윤, 이탈리아무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미펠 쇼룸 인 서울’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목)까지 3일 동안 삼성동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시장 니즈에 맞게 새롭게 개편되면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세계, LF, 한섬, 현대, 롯데 등 하루 평균 2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탈리아 핸드백 업계 역시 실용성, 유연성, 지속가능성에 포커싱하면서 세계 트렌드를 반영한 변화를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지속가능성 이슈에 맞춘 신소재 핸드백 컬렉션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필 더 그린(FEEL THE GREEN)’을 주제로 라탄, 실크 등 친환경 소재, 재활용 소재 제품, 업사이클링 제품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초경량, 믹스 소재 등 첨단 소재 제품도 적극적으로 소개 됐다. 또 의류, 모피, 신발, 주얼리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했다.
더불어 트렌드 설명회와 현지 디렉터가 참여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강연 등 데일리 프로그램도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탈리아산 소재, 현지 제조 제품의 홀세일 가격이 30~500유로로 제안됐으며 주문 생산 제품 비중이 늘면서 미니엄 오더 물량에 대한 기준도 보다 유연해졌다.
전시에 참여한 ‘크리스티안 빌라’ 관계자는 “총 12가지 컬렉션을 전시했고 캔버스 데님백, 가죽 표면에 실버 컬러를 덧입힌 미러백, 골드백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의 홀세일가는 50~70유로 수준으로 소개됐다.
‘마우리지오 타이우’는 라이프스타일 패션에 맞춘 ‘인테리어 백’으로, 브이패션 액세서리로 출발한 ‘모리아발'은 자체 개발한 가벼운 메쉬 소재에 크리스탈 오브제를 덧입힌 ‘뷰티백’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서 인기 몰이 중인 캔버스 백을 중점 소개한 ‘본판티’도 전시회에 참여했다. 토스카나 지방의 가죽 가방 ‘클라우디아 피렌체’, 혁신적인 가죽 가공 기술을 선보이는 ‘카스텔라리’ 등도 소개됐다.
니팔사가 전개 중인 프리미엄 의류 AFG, 폰타넬리, 스틸놀러지 등은 맨온더분, 에스쏠레지아, 헨리코튼 등과 상담을 벌였다.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 ‘로쏘멘타’, 아우터웨어 ‘수프리마’ 등은 프리미엄 편집숍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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