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발행 2019년 10월 1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오유림·오유정 디자이너가 반려견 전문 편집숍 브랜드 ‘디자인포도그(design for dog, 대표 오유림·오유정)’를 런칭, 펫 사업에 도전했다.
지난 5월 자체 온라인몰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오프라인 직영숍(18평)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갤러리아백화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압구정 명품관 1층에 구성된 반려동물용품 편집매장 ‘펫 부티크’에도 입점했다.
자매 디자이너인 이들은 기성패션 업체 여성복 디자인실장 출신이다.
오유림 디자이너는 1996년부터 패션기업 여성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업체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해왔다. ‘리스트’, ‘노블레스’, ‘유팜므’ 등 다수의 여성복 디자인실을 거쳤다. 오유정 디자이너는 여성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데코,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거쳤다.
2004년부터 함께 손잡고 동대문, 홀세일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고 지난 2012년에는 드레스온스타일을 설립,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루더스타일’을 런칭해 롯데, 현대 백화점을 통해 전개한 바 있다.
오유림 디자이너 겸 대표는 “애견 1세대(1980년대 말∼90년대 초)다. 반려인이나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여성복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서울은 물론 경기지역 고객까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포도그’는 반려동물을 위한 애견 의류와 가방을 직접 디자인해 만들고 뷰티·헬스케어 제품부터 장난감, 아웃도어 제품까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직접 셀렉해 제안하고 있다. 제작상품은 시즌 작업을 통해 트렌드를 반영하고 오가닉 등 무 자극 소재를 사용해 퀄리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가격은 의류 기준 7만~10만 원대, 가방 기준 10~3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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