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일본 브랜드 다수… 불매운동 여파 커
롯데, 현대 등 유통사 7월부터 감소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스포츠 의류 업계의 타격이 예상보다 크다.
롯데, 현대 등 주요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스포츠 의류 상품 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7월 한 달간 스포츠 군이 전년 동월대비 -5.7% 역 신장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역시 7월부터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 중이다.
날씨의 영향도 컸지만 무엇보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일본 불매운동은 한 동안 승승장구하던 스포츠 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미치고 있다. 스포츠 업계는 스포티즘 열풍으로 최근 몇 년 꾸준한 성장세를 그려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스포츠 군의 역 신장은 수십 개월 만”이라고 말했다.
다른 상품 군에 비해 일본 브랜드가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ABC마트, 데상트, 아식스, 오니츠카타이거, 미즈노, 르꼬끄 등이 일본 브랜드이다. 실제 ABC마트, 데상트 등 대표적인 브랜드들의 경우 7월 매출은 큰 폭 감소세를 보였다.
유통사별 차이는 있지만 많게는 20% 중후반까지 역 신장을 나타냈다. 8월 역시 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실적 감소는 유통업계에도 당연히 큰 타격이다. 특히 데상트의 경우 나이키, 아디다스를 잇는 메이저 브랜드로 백화점 내 스포츠 조닝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데상트는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문제는 반사이익이 없다는 점이다.
이들에 대한 구매 감소로 수혜를 입고 있는 브랜드가 크게 없다. 업계는 일본과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는 만큼 스포츠 업계의 침체도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