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수원 남문 - 미세먼지에 고객 발길 ‘뚝’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이달 초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수원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년보다 기온은 높아졌으나,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남문 상권의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50대와 60, 70대인 남문은 타상권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타격이 컸다. 여러 매장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역신장 한 매출을 기록했다.
봄 상품 판매가 빨라지면서 지난 겨울 매출부진 이후 일시적인 회복세를 보였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지난 한 달간 신규 입점 및 퇴점 소식은 없었으며, 일부 브랜드의 확장 공사가 진행됐다.
캐주얼 ‘에드윈’은 매장 옆 공실을 기존 매장과 통합, 1개 매장으로 확장 오픈했다.
일부 골프웨어 브랜드도 이달 중 매장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대전 은행동 - 공실 매장 여전
[어패럴뉴스 김성훈 기자]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다. 지난달 구정을 끼고 매출이 소폭 오름세였지만, 이달에는 중순 기준 전달 대비 매출이 30% 이상 빠졌다. 전년 대비도 30% 역신장 중이다.
소비위축과 미세먼지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 신학기, 봄 신상품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특히 10~20대 발길이 크게 줄면서 그간 전년수준 이상을 유지해온 보세매장도 매출이 밑졌다.
패션뿐 아니라 화장품, 요식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신규 오픈 점은 없다. ‘이안경원’과 ‘춘천닭갈비’ 사이 메인라인에 위치한 공실 매장 4곳(35평, 50평, 54평, 58평)이 한 달이 넘게 문의조차 없고,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어퓨’(14평)가 빠졌던 자리도 깔세 형태로 사격장이 들어와 임시 영업 중이다.
이달 7일 예정돼 있던 300평 규모의 대형 패션 보세매장 오픈도 얼어붙은 경기에 유보됐다.
충주 성서동 - 봄 빨라졌지만 물량 부족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3월 첫 주는 날씨가 풀리며, 전달보다 집객이 높아졌다.
어덜트 상권으로, 집객은 50대가 높다. 스포츠웨어, 스포츠 키즈 브랜드에서는 목적구매로 인해 2030대까지 도 유입되는 추세다.
유동인구도 50대가 메인이며, 젊은 층은 ‘뉴발란스’, ‘네파’인근 골목으로 유입된다.
매출은 2월 마지막 주 대비 보합 및 상승세를 보인다.
이중 어덜트 여성복 일부는 전 주 대비 상승세이나, 전년대비 보합 감소했다. 봄 상품 반응이 빠르지만 전년보다 물량이 부족했던 것. 간절기 외투류가 특히 잘 팔렸다.
공실 수는 유지 중이다. 신규매장은 슈즈 편집숍 ‘폴더’가 오픈한다. 오는 4월 중순에는 연수동 충주체육관사거리 부근에 ‘유니클로’가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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