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런던 아티스트와 ‘고프코어룩’ 공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협업

발행 2018년 06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가 런던 크리에이티브팀과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MIJUKO X BLACKYAK’ 이색 협업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예술대학(London College of Fashion, LCF)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만들어 낸 ‘아트 오브 더 유스’ 콜라보레이션 일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패션의 지속 가능성과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청춘의 감성을 담았다.


블랙야크의 ‘아트 오브 더 유스(Art of the Youth)’는 틀에 박히지 않은 신진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온 협업 프로젝트.


이번 협업에 참여한 크레이에티브 팀 ‘MIJUKO’는 재활용 원단을 활용해 아웃도어 아이템과 영국의 클래식 감성을 더해 ‘고프코어룩’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MIJUKO는 ‘H&M’과도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고프코어는 ‘고프(Gorp)’와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아웃도어에서 영감을 받은 놈코어 스타일을 말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버려지는 원단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며 ‘지속가능’이라는 철학과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아티스트의 실험 정신을 담아냈다.


김영훈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지속가능이라는 키워드로 만들어진 작품은 젊고 신선한 감성에 브랜드의 지향점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신진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지속 가능한 상품기획과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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