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키즈’ 社 참존글로벌워크, 법정관리 신청
유아동복
발행 2017년 10월 1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유아동복 전문기업 참존글로벌워크(대표 문일우)가 회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0일 중국 사업 확장에 따른 과중한 금융 부담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참존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은 지난달 26일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고, 이에 서울회생법원이 인가 결정을 내렸다.
참존은 내년 브랜드별 운영 정상화를 위해 부서별 인원을 충원 중이다.
‘트윈키즈’와 ‘트윈키즈365’는 매장(230여개) 단위당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던 유아복 ‘아가타파리 베이비’는 내년 봄 다시 전개를 시작한다.
‘아가타파리 베이비’는 대형마트를 주요 유통채널로 단독 매장 10개 오픈을 목표로 세웠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트윈키즈’와 ‘트윈키즈365’ 90개 매장서도 숍인숍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법인을 정리한 중국에서는 대리상 대상의 특판 영업을 한다. 디자인은 참존이 맡고 대리상이 생산을 맡는 형태다.
참존글로벌워크는 지난해 290여개 매장에서 약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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