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발행 2017년 09월 29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국내 백화점 입점 이어 해외 러브콜
카일라(대표 이경민)가 럭셔리 페이크 퍼 여성복 ‘케이미 (KAY+ME)’로 국내외 사업을 키운다.
디렉터를 겸하고 있는 이 회사 이경민 대표는 ‘살롱드샤롯’ 웨딩드레스 사업을 전개 해오던 중 지난해 ‘케이미’를 런칭 했다.
한 시즌 한 아이템에 주력 하는 독특한 세일즈 방식을 채택했다. 춘하시즌에는 셔츠를, 추동시즌에는 페이크 퍼에 집중하는 일명 '온리 원 아이템’ 브랜드를 지향한다.
런칭 1년이 지났지만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빠르게 판매망을 확대 중이다. 현대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강남 대표 점포를 중심으로 총 7개점에 단독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또 럭셔리 편집숍 입점도 몇 군데 확정됐다. 브랜드 홈페이지, WIZWID 등 온라인 몰 영업도 강화한다. 플리마켓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향후 지방권 백화점 출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는 유럽, 일본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민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판매 반응이 좋다. 이번 시즌 일본 마루 이 백화점, 한큐백화점 입점이 확정 됐다.
일본 현지 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도 마무리 했다. 내년에는 프랑스에도 진출한다. 이 대표는 “아시아 지역은 일본, 중국, 유럽은 프랑스, 이탈리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케이미’는 합리적인 가격의 어반 럭셔리를 지향한다. 30~40대 여성들의 호응이 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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