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워커’ 올해 2배 성장 넘기나
캐주얼
피더블유디(대표 김정민)가 자사 데님 캐주얼 ‘피스워커(PIECE WORCKER)’의 새로운 워싱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원단을 선보인다. 또 오는 2월 말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첫 선보이는 등 제도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피스워커’는 2010년 탄생한 데님 전문 브랜드로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세인트 디스크롭진’과 ‘뉴 마인 워커’ 등 대표 아이템들은 연간 수만장이 팔리고 있다.
이 회사는‘ 피스워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고객층도 두터워짐에 따라 제도권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고 상품력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봄 시즌 새로운 워싱 기술을 내놓는다. 바로 레이저 워싱이다. 핸드 워싱에 비해 자칫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데님 브랜드들이 꺼려하는 워싱 기법이지만 1년여 가까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보다 자연스러운 레이저 워싱 기술을 만들어냈다.
이 회사 김정민 대표는 “핸드 워싱은 같은 제품이라도 차이가있다. 때문에 데님 마니아들 중에는 같은 제품을 3~4개씩 구매해 마음에 드는 워싱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환불하기도 한다. 이에 레이저 워싱을 통해 일률적인 워싱을 선보이기로 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워싱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원단도 터키 이스코社에서 자체 개발한 Recall™ 원단을 사용한다. Recall™ 원단은 스판을 폴리에스테르가 감싸고 그 위에 코튼이 다시 한 번 감싼 원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복원력이 매우 뛰어나다. 때문에 무릎이나 핏이 늘어나는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만 야드(7천장)를 사용했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의류 개발을 늘리고 여성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여성 라인은 청바지를 중심으로 1월 20여개 스타일을 출시했고, 봄 시즌부터 아이템을 더욱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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