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도바시니’ 정상궤도 올랐다

가두점 확장, 전성기 수준 회복

발행 2016년 04월 27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전개하는 여성캐주얼 ‘아날도바시니’가 빠르게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법정관리 개시 후 기존 직원들의 이탈 없이 조직 안정화를 꾀해 온 아마넥스는 정의규 영업 총괄 이사<사진>를 재영입하고 가두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빠른 안정화를 위해 유통비용이 높은 유통점(대형마트, 아울렛) 등을 지양하는 대신 가두점을 집중 육성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아날도바시니’는 현재 가두점 107개, 유통점 36개 등 총 143개 유통망을 구축, 전성기 시절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새로 개설한 가두점만 10개점으로, 하반기까지 10개점을 추가해 총 20개점을 새로 구축하게 된다. 특히 새로 문을 연 매장 중에는 전성기 시절 매출 1, 2위를 다투던 우량 매장들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의규 이사는 “외형을 빨리 키우기보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권과 매장 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해 새 매장을 개설중이다. 점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각 매장을 빠르게 안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가두 여성복 시장은 기존 어덜트와 정장 브랜드의 구매력이 저하되면서 무주공산과도 같은 상태에 있다. 30대를 위한 캐주얼을 지향하는 ‘아날도바시니’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상품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를 시도한다.

여성스럽고 격식있으면서도 캐주얼 코디네이션이 강점인 ‘아날도바시니’의 기존 컨셉에, 시대 흐름을 반영한 스포티브 라인을 추가했다. 총 20모델을 기획, 5월까지 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매장 내 별도 존을 구성해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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